"사회 복귀할 수 있도록"…대전교도소, 출소예정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

 

출소예정자를 위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가 지난 18일 오후 대전지방교정청 주관으로 열렸다.
 

대전교도소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대전지방교정청 관내 9개 기관 88명의 수형자와 구인을 희망하는 20개 기업체가 참여해 구직을 희망하는 출소예정자들에게 채용 면접을 진행하고 취업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용회복위원회 등 유관 기관이 동참해 취업 컨설팅과 신용 회복 상담 등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모두 47명의 수형자가 기업체와 채용 약정을 체결했다.

대전교도소 관계자는 "이번에 기업체와 채용 약정을 체결한 수형자들은 출소 후 사회에 첫발을 내딛음과 동시에 어엿한 직장인으로서 새 출발을 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전교도소는 앞으로도 출소예정자에 대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구직을 희망하는 출소예정자들이 출소 후 재범하지 않고 사회에 성공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