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형자 가족 온라인 커뮤니티, 이른바 ‘옥바라지 카페’를 운영하는 A변호사가 법원별 재판부 구성과 판사 성향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공지한 뒤 저작권 침해 소지가 있는 게시물을 잇따라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 언론사들은 자료 사용 경위와 게시물 내용을 확인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9일 더시사법률 취재를 종합하면 A변호사는 지난 7일 자신이 운영하는 온라인 카페에 “회원님들께서 궁금해하시는 사항 중 법원별 재판부 구성과 판사 프로필 및 성향에 대한 여러 정보를 알려드리고자 한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이어 “법조인대관 자료 제공과 함께 재판 성향 등 확인 가능한 판결 경향을 중심으로 사실에 기반해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같은 날부터 수십 개 재판부와 법조인대관 자료를 문단 형태로 정리한 게시물이 카페에 게재됐다. 문제는 이 같은 서비스가 기존 언론사의 콘텐츠를 무단으로 활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으로 번지고 있다는 점이다. 수십 개 저작권 침해 자료 잇따라 게시 법률신문이 운영하는 ‘법조인대관’은 판사·검사·변호사 등 법조인의 학력, 경력, 보직, 인사 이동 내역 등을 정리한 유료 정보 서비스다. 법조계에서는 법률신문이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주요 정보 자
수형자 가족 커뮤니티인 이른바 ‘옥바라지 카페’를 직접 운영해 온 변호사가 미등록 사무장을 통해 사건 상담과 수임에 관여하게 하고, 의뢰인들로부터 본인이나 소속 법무법인 명의가 아닌 제3자 명의 계좌 또는 현금으로 수임료를 받아왔다는 정황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본지 보도 이후 B변호사가 일부 피해자에게 수임료를 반환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동일한 제3자 명의 계좌로 1년 넘게 수임료를 받은 정황까지 추가로 드러나면서 의혹은 확산되고 있다. 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제보자 A씨는 남편이 집행유예 기간 중 특수폭행 혐의로 구속되자 지난 3월께 B변호사가 직접 운영하는 카페의 ‘1:1 무료상담’ 게시판에 글을 남겼다. 이후 A씨는 ‘김 사무장’으로 불리는 인물과 통화했다. A씨는 김 사무장으로부터 “집행유예가 가능하다”는 취지의 설명을 듣고 사건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약정된 수임료는 900만원이었고, A씨는 이 가운데 착수금 명목으로 350만원을 지급했다. A씨는 “해당 로펌을 방문해 B변호사와 약 10분간 상담한 뒤 현금 200만원을 전달했다”며 “나머지 150만원은 카페에서 전화를 받던 김 사무장이 알려준 계좌로 입금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교정시설 수감자 가족들이 모인 이른바 ‘옥바라지 카페’를 직접 운영해 온 변호사를 둘러싸고, 불성실 변론 의혹과 함께 수임료를 제3자 개인 계좌로 입금했다는 제보가 제기됐다. 27일 제보자들에 따르면 해당 카페의 1:1법률상담에 글을 남기면 ‘김 사무장’이라 불리는 인물이 상담을 진행하며 특정 부장판사를 언급하고, 특정 대학 출신의 형사전문 변호사라며 A변호사 선임을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의뢰인은 A변호사를 사무실에서 한 차례 만난 뒤 단체 대화방으로 연결됐고, 이후 상담은 사무장들이 맡는 구조였다는 것이다. 제보자들의 공통된 진술에 따르면 의뢰인들은 A변호사 및 소속 변호사들의 연락처를 알지 못한 채 단체 대화방에서만 소통했고, 재판 당일에는 여성 어쏘 변호사 C씨가 출석하는 방식이다. 한 제보자는 불구속 재판을 받던중 변호사 연락처도 모른채 재판 당일 어쏘 변호사를 만났고 법정구속됐다. 카페를 통해 가족이 선임한 구속 수감자의 경우, A변호사가 단 한 차례 접견을 진행한 뒤 추가 접견 요청 시 별도의 접견비를 요구했다는 제보도 있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의뢰인들이 변호사와 상담을 하지 못한 채 사건을 맡겼고, 수임료 역시 법무법인 계좌가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