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변: 네, 오늘은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성년자 성매매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처벌이 상당히 무겁다고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 안변: 미성년자 성매수의 경우 1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법정형 자체가 상당히 무겁게 규정되어 있습니다. 과거에는 ‘조건만남’이나 ‘원조교제’ 같은 표현으로 불리면서 비교적 가볍게 인식되던 시기도 있었지만, 현재는 법 개정을 통해 처벌 수위가 크게 강화된 상태입니다. 특히 상대방이 16세 미만인 경우에는 형이 가중될 수 있습니다. 박변: 또 하나 특징적인 부분이 미수범도 처벌된다는 점이죠? 안변: 그렇습니다. 성인 대상 성매매는 미수 처벌 규정이 없지만, 미성년자의 경우에는 다릅니다. 미성년자인 줄 알고 만나 성매매를 시도하다가 중간에 그만두더라도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만큼 법이 개입하는 범위가 넓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박변: 실제 사건을 보면 단순히 성매수만 문제되는 게 아니라 다른 범죄까지 함께 적용되는 경우도 많다고 하던데요. 안변: 맞습니다. 아동·청소년 성매수 범죄는 하나의 행위로 끝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적 목적의 대화 자체도 문제가 될 수 있고, 특정
더시사법률의 창간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더시사법률은 지난 1년간 독자들에게 올바른 법률 정보와 다양한 사회적 시각을 제공해 왔습니다. 특히 더시사법률은 교정의 장에서 법과 제도의 올바른 이해가 재기의 길을 밝히는 중요한 초석이 되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와 같은 사명을 언론의 힘으로 묵묵히 실천해 오신 귀사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오늘날 언론의 가치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사회적 책무를 실현하는 데 있습니다. 더시사법률은 법률 언론으로서 정의와 인권, 그리고 교화의 가치를 동시에 담아내며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균형 잡힌 시각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법조인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법의 가치를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 그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앞으로도 법조계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담아내고 사회 구성원 모두가 법과 정의를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주시기를 간절히 기대합니다. 더시사법률이 펼쳐온 성과와 비전이 더욱 널리 알려져 법조계와 사회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창간 1주년을 축하드리며 더시사법률의 무궁한 발전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박변: 전자발찌는 성범죄자에게 적용되는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 전자발찌는 국가가 부착하는 일종의 웨어러블 장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장변: 그렇습니다. 박변: 전자발찌는 한번 착용하면 집행 기간이 끝날 때까지 임의로 해제할 수 없습니다. 물리적으로 훼손하기도 쉽지 않다고 알려져 있고, 만약 훼손되거나 전원이 꺼지는 경우에는 즉시 통보가 이루어지는 구조입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한 장치입니다. 박변: 성범죄자에게 부착된다는 점은 많이 알려져 있는데 그 외에도 착용 대상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장변: 전자발찌를 비롯한 전자장치는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적용됩니다. 적용 대상 범죄는 크게 다섯 가지로 나뉩니다. 장변: 첫 번째는 성폭력 범죄입니다. 두 번째는 미성년자 대상 유괴 범죄입니다. 이러한 범죄는 신속한 위치 추적과 관리 필요성이 큽니다. 세 번째는 살인 범죄, 네 번째는 강도 범죄입니다. 마지막으로 최근 개정으로 스토킹 범죄도 포함되었습니다. 박변: 마약 사건의 경우에는 전자발찌 부착 대상이 아닌가요? 장변: 현재로서는 마약 범죄는 부착 대상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다만 마약 범죄의 특성과 재범 위험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우리는 흔히 이렇게 말한다. “저 사람은 원래 나쁜 사람이다.” 이 말은 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도덕적으로 나쁜 사람이라고 단정하고, 그 사람의 인격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교정 현장에서 수용자들을 상담해 온 경험을 돌아보면, 범죄는 단순히 ‘나쁜 사람’이라는 말만으로 설명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오히려 많은 범죄는 특정한 사고방식의 반복과 왜곡된 판단 구조 속에서 형성된다. 실제로 많은 범죄자는 스스로를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상당수는 자신을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놓였던 사람” 혹은 “운이 나빴던 사람”으로 이해한다. “그 정도는 큰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들 그렇게 하길래 괜찮은 줄 알았습니다”, “설마 이렇게까지 될 줄은 몰랐습니다”. 이 말들에는 공통된 특징이 있다.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거나 책임을 축소하려는 사고방식이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인지 왜곡'이라고 부른다. 범죄와 관련된 인지 왜곡은 몇 가지 전형적인 형태로 나타난다. 첫째는 합리화다.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이유로 포장하는 것이다. 둘째는 책임 전가다. 상황이나 타인의 행동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