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저는 범수 1범에 초범입니다. 그런데 교도소 내에서 징벌 45일을 받게 되었습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징벌 45일은 실효기간이 1년 이상이라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저는 징벌 실효기간 동안 가석방 대상에서 제외되어 심사에 오를 수 없는 건가요? 어떤 사람은 “1년이 지나면 가석방 심사 대상이 된다”고 하고, 또 어떤 사람은 “아니다”라고 하여 혼란스럽습니다. 정확한 기준을 알고 싶습니다. A. ‘실효기간’은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234조에 규정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실효’란 일정 기간이 지나면 해당 징벌 기록을 이유로 더 이상 처우상 불이익을 주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징벌의 종류와 기간에 따라 실효기간은 달라지는데, 가장 중한 징벌인 금치의 경우 21일 이상 30일 이하는 2년 6개월, 16일 이상 20일 이하는 2년, 10일 이상 15일 이하는 1년 6개월, 9일 이하는 1년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독자분께서 받은 45일의 징벌은 단일 사유로 가능한 최대 금치 기간인 30일을 넘어서는 것이므로, 이는 여러 규율 위반이 경합해 가중된 처분으로 보아야 합니다. 시행규칙 제218조는 둘 이상의
Q. 안녕하세요. 수용자가 심산부이거나 유아를 양육하는 경우 적용되는 법률 규정이 있을까요? 법률 조문 내용을 알고 싶습니다. A.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에 문의주신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제42조(임산부수용자 등에 대한 특칙) 소장은 임산부인 수용자 및 법 제53조에 따라 유아의 양육을 허가받은 수용자에 대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교정시설에 근무하는 의사(공중보건의사를 포함한다. 이하 “의무관”이라 한다)의 의견을 들어 필요한 양의 죽 등의 주식과 별도로 마련된 부식을 지급할 수 있다. <개정 2014. 11. 17., 2026. 2. 5.> 제42조의2(양육유아 지급물품) ① 소장은 법 제53조제1항에 따라 유아의 양육을 허가한 경우에는 해당 유아에게 다음 각 호의 물품을 지급할 수 있다. 1. 분유, 이유식 등의 대체식품 2. 기저귀, 젖병 등의 육아용품 3. 그 밖에 유아의 양육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물품 ② 제1항에 따라 지급되는 물품은 유아의 안전, 건강 및 위생 등에 적합해야 한다. ③ 제1항에 따라 지급되는 물품의 품목, 지급수량, 지급
Q. 저는 교도소 내에서 같은 방에 있던 A로부터 우표를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으니 싼값에 구매하라는 유혹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규정 위반임을 알기에 이를 단호히 거절했습니다. 그러던 중 또 다른 방에 있던 B가 A의 문제로 인해 징벌을 받아 징벌방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B는 A가 저에게 규정 위반인 우표를 현금으로 사라고 한 사실을 알고 있었고, 이를 신고해야 한다는 취지의 쪽지를 사동 도우미를 통해 제게 전달했습니다. 저는 해당 쪽지를 근거로 삼아 A를 신고했고, 신고 내용과 함께 B가 이 사실을 알고 직접 목격했다는 점을 입증하기 위해 그 쪽지를 첨부했습니다. 하지만 신고자인 제가 오히려 “허가받지 않은 연락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징벌처분인 경고를 받아 출역이 깨지고 말았습니다. 저는 쪽지를 주고받은 것이 아니라 일방적으로 받은 것일 뿐인데, 이러한 사유로 징벌을 받은 것은 매우 억울합니다. A. 다음은 전직 교도관에 의한 답변입니다. 얼마전 비슷한 사례로 얼마전 한 독자분이 공범이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허위진술을 해달라고 쪽지를 보내와 이를 교도관에게 신고를 하였는데 신고자가 경고처분을 받았다는 편지도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답변드립니다. 독자분은
압수된 증거물은 형사재판에서 사실관계를 입증하는 중요한 자료다. 수사기관에는 해당 증거의 동일성과 보관 상태를 유지해야 할 관리 의무가 따른다. 압수 이후 보관·이동·분석 전 과정에서 관리가 적정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수사의 신뢰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 이 같은 기준을 둘러싸고 최근 검찰의 증거물 관리 문제를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른바 ‘건진법사 관봉권 띠지 분실’ 사건과 관련해 상설특검 도입 가능성을 포함한 대응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게 특검을 포함한 제도적 대응 방안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압수 과정에서 확보된 단서가 분실된 상황에서 수사 신뢰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문제의 발단은 ‘건진법사’로 불리는 전성배씨 자택 압수수색에서 발견된 현금이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해 12월 약 5000만원 규모의 한국은행 관봉권 현금을 확보했지만 자금 출처를 규명하지 못한 채 사건을 특검에 이첩했다. 당시 현금에는 검수 날짜와 담당자가 표시된 관봉권 띠지가 부착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수사 과정에서 해당 띠지가 분실되면서 자금 유통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6) 씨가 6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나 씨는 이날 오전 8시 40분쯤 광진구 자택에서 숨져 있는 것을 경찰과 소방당국이 발견했다. 앞서 지인이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유서를 발견하지 못했으며, 현재까지 자·타살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나 씨는 1세대 원조 인터넷 방송인으로, 유튜브 채널 구독자만 144만 명에 달하는 대형 크리에이터다. 지난 4일에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6 S/S 서울패션위크 패션쇼에 참석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경찰은 부검 여부 등을 검토하며 사인 확인에 나설 방침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다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09를 통해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면회실 유리창에 손을 올리면 차가운 냉기 사이로 어머니의 투박한 손등이 겹쳐옵니다 기억 속의 어머니는 늘 부엌에 계셨지요 생선 비린내 밴 앞치마를 닦으며 막 지어 올린 뜨거운 밥 위에 손으로 찢은 김치 한 조각 얹어주시던 그 손 못난 아들 밖으로 나도는 게 걱정되어 대문 밖까지 맨발로 쫓아 나와 구겨진 지폐 몇 장 손바닥에 쥐여주시며 “밥은 묵고 댕기나” 물으시던 목소리 그때는 그 손이 왜 그리 부끄러웠을까요 그 축축한 사랑이 왜 그리 무거웠을까요 여기, 닫힌 문 안에서 거울을 보면 어느새 어머니를 닮아가는 내 얼굴이 보입니다 가르쳐주신 정직한 길은 다 팽개치고 어머니 가슴에 대못이나 박고 들어온 죄인 창살 너머 계절은 수없이 바뀌어도 어머니 계신 그 집 안방 아랫목은 여전히 저 때문에 차갑게 식어 있겠지요 어머니, 부디 저를 잊으세요 이 불효자가 돌아갈 날을 세지 마세요 제일 가슴 아픈 건 당신 가시기 전 따뜻한 밥 한 끼 지어드리는 것보다 여기서 내 한 몸 건사할 걱정부터 하고 있는 이 못난 아들의 비겁한 심장입니다
안녕하세요. 저 역시 죄를 짓고 담장 안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한 수용자입니다. 평소 많은 수용자가 탐독하는 더시사법률을 보며 법률 지식도 얻고 세상 소식도 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곳의 제보 기능을 악의적으로 이용하는 일부 수용자들의 행태를 보며 참담한 심경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본인이 가해자임에도 피해자인 척 언론에 제보하거나, 규정을 어겨 문제를 일으키고도 억울함을 호소하며 신문사를 번거롭게 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심지어 함께 지내던 수용자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허위 사실을 제보해 그를 곤경에 빠뜨리는 악의적인 모습도 보입니다. 물론 신문사에서 철저히 사실 확인을 거치겠지만, 반성해야 할 시간에 또 다른 누군가를 속이고 음해하려 애쓰는 그 수고로움 자체가 같은 수용자로서 참으로 민망하고 부끄럽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들의 비뚤어진 행태를 지켜보던 저는 문득 괴로운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들의 악질적인 모습이 마치 사회에 있을 때 제 모습을 비추는 거울처럼 보였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상처받았던 피해자의 눈에, 그때의 나는 바로 저런 모습이었겠구나." 피해자의 고통은 외면한 채 내 이익과 변명만을 앞세웠던 제 과거가 겹쳐보여 고
안녕하세요. 저는 마약사범으로 현재 26개월째 복역 중이고, 총 형량은 투약과 판매로 8년을 받은 사람입니다. 마약에 대한 호기심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 이 글을 씁니다. 저도 처음에는 호기심과 지인의 권유로 마약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마약을 투약하는 순간 평범한 사람에서 마약 범죄자로 탈바꿈되고, 마약에 중독된 사람의 길을 걷게 됩니다. 그동안 일궈온 자신의 커리어를 잃는 것은 물론이고 가족, 주변 지인들도 다 떠나고 결국 내 곁에 남는 건 마약에 관련된 사람들뿐입니다. 그러다 보니 마약에 더 중독되게 되고 마약 중독으로 인해 생기는 대표적인 정신질환인 조현병, 망상증, 편집증에 걸려 일상생활도 불가능해지며 거리를 돌아다니기 두려워 항상 숨어 살게 됩니다. 이 증상은 마약 중독자의 90%가 겪는 증상입니다. 심한 경우에는 현실과 망상을 구별하지 못해 결국 강력범죄로 이어지거나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가령 운이 좋아서 마약에 중독됐음에도 살아남았고 남을 해치지 않았다 해도 평생을 마약범의 타이틀을 달고 교도소나 들락거리며 살게 됩니다. 우스갯소리로 마약범들을 ‘단타형 무기수’라고 부를 정도입니다. 실제로
사랑하는 여보, 방금 편지를 읽어서 소식 들었어. 진통 속에서 홀로 외로운 싸움을 했을 당신 생각에 가슴이 미어지다가도 아이가 무사히 태어났다는 말에 그저 주저앉아 한참을 울어버렸네. 좁은 방 안에서 나는 죄의 무게를 견디고 있는데 밖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생명이 태어났구나. 축복받아야 할 아이의 첫 순간에 아비라는 사람이 곁에 있어 주지 못하고 당신에게 따뜻한 미역국 한 그릇 끓여주지 못하는 내 처지가 오늘처럼 원망스러운 적이 없네. 여보, 아이를 품에 안고 당신 무슨 생각을 했을까. 혹시라도 나 같은 못난 사람 만난 걸 후회하진 않았을까, 아이의 얼굴을 보며 기쁨보다 막막함이 앞서지는 않았을까... 그 생각을 하면 미안해서 숨이 막혀와. 하지만 편지를 다시 읽을때 마다 내게 전해진 아이의 첫 숨소리가 이곳의 차가운 벽을 뚫고 내 심장을 때리는 것 같아. 그 작은 생명이 내게 말하는 것 같았어. 그동안 나는 참 이기적이게 살았지. 하지만 이제는 달라져야만 해. 내 아이가 나중에 자라서 "아빠는 어떤 사람이야?"라고 물었을 때, 당신이 부끄러워하며 고개를 떨구지 않게 만들게. 비록 시작은 이렇게 엉망이었지만 내 남은 생은 오직 당신과 우리 아이를 위해
안녕하세요. 저는 화성직업훈련교에서 정보기기운용기능사와 가스텅스텐아크용접기능사(취득 예정) 과정을 수료한 직업훈련생입니다. 먼저 24년도 하반기에 수료한 정보기기운용기능사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보기기운용기능사 개요정보기기운용기능사는 6개월 과정이고 컴퓨터를 이용해 각 기기(스위치, 허브, 서버)에 네트워크를 연결시키는 일을 합니다. 하반기 과정이기 때문에 9월 중순쯤에 필기시험을 보고, 11월 중순쯤에 실기시험을 봅니다. 시험 형식과 난이도필기시험의 난이도를 상·중·하로 나눠본다면, 중·하 정도의 난이도로 생각됩니다. 간단한 수학 문제가 나오고 대부분 영어의 약자를 활용한 용어들이라 (FIP, UTP, IP, Subnet Mask…)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조금 애를 먹는 듯합니다. 평균적으로 훈련생 30명 중 3~4명은 필기에서 탈락합니다. 필기수업과 시험처음 한 달 동안은 교수님이 차근차근 문제집을 함께 풀어주십니다. 시험 과목이 대부분 암기 과목이라 수업을 제외하고 하루에 1시간 이상은 복습을 권하고, 기존의 기출문제로 매일 시험을 보기 때문에 필기시험 직전에는 문제만 보면 답이 바로 나올 정도로 외운 상태가 됩니다. 하지만 필기시험이 CB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