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은 어머니께
마지막으로 어머니를 만난 것이 2014년인 것 같습니다. 돈을 많이 벌어오겠다고 호기롭게 이야기를 하고서 나온 지가 10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2년의 조선소 생활이 무색하게 돈은 제대로 벌지 못하고 범죄를 저질러 2017년에 2년 8개월이라는 징역과 벌금 480만 원이라는 선고를 받고 처음 구속이 되고 나서 지금이 3번째 교도소에 들어왔습니다.
막상 이렇게 구속이 되고 보니 ‘인생을 잘못 살았구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나름 사회생활을 잘했다고 자부하고 있었는데 막상 구속되어서 지인들에게 편지를 보내고 보니 ‘나의 사회생활은 엉망이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인들은 저의 연락을 피하기 시작했고 연락이 되더라도 바쁘다면서 답장이 뜸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렇게 되니 사회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후회도 많이 하고 가족에게도 잘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많이 미안하고 잘못한 것 같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달라져야 되겠다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제부터라도 더 이상 범죄를 하지 않고 정상적인 일을 하고자 다짐을 하였습니다. 믿지 않으실 수도 있지만 전에 저와 같이 일을 하던 분이 출소하면 같이 일을 하자고 하여서 같이 일을 하여서 더 이상은 어머니께 부끄럽지 않은 아들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저로 인해서 공황장애 증상이 생기셔서 힘드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새 마음 새 뜻으로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나서 어머니께 효도하면서 남은 생을 살아갈 테니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어머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