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조국혁신당 대표 조국 당선…찬성 98.6% 득표

 

조국혁신당 창당을 주도했던 조국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다. 지난해 12월 대법원 확정 판결로 수감되며 대표직을 내려놓은 지 약 11개월 만의 복귀다.

 

조 대표는 이날 청주 흥덕구 오스코에서 열린 전국당원대회에서 단독 출마해 98.6%의 찬성으로 당대표직에 올랐다. 총선거인 4만4517명 중 2만1040명이 참여해 투표율은 47.1%로 집계됐다.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신장식 의원이 77.8%로 수석 최고위원에 선출됐고, 정춘생 의원이 12.1%로 최고위원에 당선됐다.

 

새 지도부는 조국 대표를 중심으로 서왕진 원내대표, 신장식·정춘생 최고위원, 그리고 조 대표가 지명할 최고위원 1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된다. 새 지도부 임기는 내년 6월 지방선거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