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원주가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건물과 주식 투자의 성공 비결에 대해 설명했다. 27일 방송에서 전원주는 김종민, 김준호에게 경제관념에 대해 가르쳤다. 전원주는 “명품을 좋아하지 말고 사람이 명품이 되자”라는 명언 등을 쏟아내며 “티끌 모아 태산이야. 다른 데 가지 말고 은행부터 가라”고 조언했다. 김준호는 전원주를 향해 “엄청난 부자 아닌가”라고 했고, 김종민은 “주식에 투자하면서 급매 나온 건물들도 사셨다고 하던데”라며 궁금해했다. 전원주는 부동산 투자 비결에 대해 "부동산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몇 명 사귀어 놓아야 한다. 급매 나오면 전화 달라고 했다. 고(故) 여운계랑 되게 친했다. 우린 놀러간 게 아니었다. 부동산을 다녔다"라고 했다. 이어 "신촌에 건물 급매가 나와서 둘이 나눠서 샀다. 지금 10배가 올랐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준호는 김종민에게 "우리도 돈을 합쳐 보자. 얼마 있어? 난 돈 없어. 뭐라도 합쳐보자"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저희 둘은 주식을 되게 좋아한다. 근데 주식으로 돈을 번 적이 없네. 방법을 알려달라"고 물었다. 전원주는 "주식을 볼 땐 회사를 먼저 봐야 한다. 무너질 것 같은 회사인가 꿋꿋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MLB) 5경기 연속 안타를 치는 쾌거를 이뤘다. 이정후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밀워키 브루어스전부터 5경기 연속 안타에도 불구하고 0.327에서 0.324로 소폭 하락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결승점을 뽑아 3-2로 역전승하며 이틀 연속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시즌 성적은 19승 10패가 됐다. 이날 이정후의 안타는 첫 타석에서 나왔다. 팀이 0-2로 뒤진 1회말 1사 1루에서 타석에 선 이정후는 텍사스 선발 투수 잭 라이터의 2구 94.3마일(약 151.8㎞) 높은 싱커를 공략해 우익수 방향으로 안타를 때렸다. 이에 이정후는 후속 타자 맷 채프먼의 볼넷으로 2루로 갔고, 만루 상황이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이 기회에서 윌머 플로레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따냈지만, 엘리엇 라모스와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가 침묵해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이정후도 홈으로 들어오지 못
행정안전부가 21대 대통령 취임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임 대통령이 탄핵 되면서 차기 대통령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곧바로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이에 이번 취임식은 간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행안부는 25일, 정부 의전 행사 등을 주관하는 기관인 의정관실이 21대 대선을 39일 앞두고 취임식 세부 계획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 취임식에는 전·현직 대통령과 정관계 인사·해외 귀빈·국민 등을 초청하는데, 이 초청자 명단을 확정하는 일 또한 행안부 소관 업무다. 그간 취임식 초청자 명단은 인수위원회 추천을 받거나 협의를 거쳐 확정해 왔다. 그러나 행안부는 인수위 없이 임기를 개시할 이번 당선인 특성을 고려해 5부 요인이나 각 정당 대표와 같이 정무적 편향성이 없는 인사 위주의 초청 준비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후보 측에서 초청 명단을 사전에 준비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제21대 대통령 취임 행사는 당선 즉시 임기를 시작하는 특수성과 인수위 조직이 없는 점을 감안해 과거 선례를 참고해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1대 대통령 취임식 장소는 과거 관례에 따를 가능성이 높다. 앞서 노무현·이명박·박근혜·윤석열 전
국내 최고 버추얼 걸그룹인 이세계아이돌의 4집 '미스티 레인보우'(Misty Rainbow)‘가 우리를 찾아온다. 이번 신보는 지난 23년 3집 '키딩'(KIDDING) 발매 이후 2년 만이다. '미스티 레인보우'는 6인조 버추얼 걸그룹 이세계아이돌(아이네, 징버거, 릴파, 주르르, 고세구, 비챤)이 새롭게 선보이는 곡으로, 25일 오후 6시 지니뮤직을 비롯한 모든 음악 플랫폼에서 공개된다. 신곡 '미스티 레인보우'는 경쾌한 밴드 사운드의 록 장르 곡으로 이세계아이돌이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한펀 21년 데뷔해 최고 버추얼 걸그룹으로 성장한 이세계아이돌은 데뷔 과정부터 주목을 받았다. 데뷔곡 '리: 윈드'(RE : WIND)부터 인기를 얻고 '겨울봄', '락 다운'(LOCK DOWN), '키딩' 등으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쳐왔다. 이들은 출연 웹툰 누적 조회수 1000만 건을 넘기는 것은 물론 단행본 및 스페셜 공식 굿즈 펀딩 모금액이 88억 원에 육박하면서 국내 크라우드펀딩 역대 최대 후원금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로써 이세계 아이돌은 음악, 웹툰, 뮤직페스티벌 등으로 전방위로 활동을 펼치며 버추얼과 피지컬이 하나 되는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아티스트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루타 1개를 포함한 3출루로 팀의 역전승에 큰 도움을 줬다. 이정후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 경기에서 그는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의 활약을 보였고, 팀은 6-5로 역전승했다. 전날 3안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이날 2루타 1개를 추가했다. 이로써 0.333의 타율을 유지했다. 이정후는 1회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렸다. 1사 2루에서 상대 선발 토비아스 마이어스의 초구를 때려 우측 외야로 타구를 날리며 2루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11번째 2루타다. 2루에 있던 마이크 야스트렘스키가 홈을 밟으며 이정후가 1타점을 추가했고, 샌프란시스코는 1-1 동점이 됐다. 3회말에는 무사 1루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이후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잔루가 됐다. 2-5로 끌려가던 5회말 세 번째 타석에 오른 이정후는 다시 한번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후속 타자 맷 채프먼의 투런 홈런으로 홈을 밟아 1득점을 추가했다. 6회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오른 이정후는 1루수 땅볼로 아웃됐고, 8회 1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 국민의힘 안철수 경선 후보가 25일 인공지능(AI)·반도체·과학기술 등을 주제로 대담을 진행하는 데 합의했다. 이날 이준석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철수 의원께서 어제 방송을 통해 좋은 취지의 말씀을 주셨다”라며 “실무자 간 논의 끝에 AI·반도체·과학기술 등 미래에 관한 주제를 바탕으로 대담을 진행하는 것에 동의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안 의원과 제가 여러 가지 정치적 이견이 노출될 때도 있었지만, 과학기술 패권 경쟁이라는 공통의 과제 앞에서는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큰 제안을 주신 안 의원을 존중하는 의미로 장소는 안 의원님의 지역구인 판교 테크노밸리의 넓게 열린 광장에서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드렸다”라고 전했다. 안철수 캠프 측 역시 알림을 통해 25일 금요일 오후 2시 '안철수X이준석 미래를 여는 단비토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측은 20대 총선이 치러진 2016년 서울 노원병에서 맞붙은 바 있다. 이준석 후보는 당시 새누리당 소속으로, 안철수 후보는 국민의당 소속으로 출마해 안 후보가 52.33%의 득표로 승리했다. 더시사법률 최문정 기자 |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안타 3개를 몰아치며 팀에 승리를 안겨줬다. 이정후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한 이정후의 활약으로 4-2 승리를 거뒀다. 앞선 4경기에서 17타수 2안타에 그쳤던 이정후는 이날 2안타를 몰아쳐 시즌 타율을 0.315에서 0.333으로 끌어올렸다. 이정후의 한 경기 3안타는 6일 시애틀 매리너스전과 10일 신시내티 레즈전에 이어 시즌 3번째다. 이정후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만들어냈다. 그는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투수 프레디 페랄타의 93.9마일(약 151.1㎞) 직구를 때려 좌전 안타를 날렸다. 4회말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세 번째 타석에서 다시 매서운 스윙을 선보였다. 그는 0-0으로 팽팽히 맞선 6회말 무사 1루에서 페랄타의 초구 88.5마일(약 142.4㎞)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전 안타를 쳤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가 만든 찬스에서 4점을 뽑았다. 이후 상대 실책과 크리스천 코스의 1타
보이그룹 저스트비의 멤버 배인(23·본명 송병희)이 성소수자임을 밝힌 가운데 멤버와 팬들의 응원이 쏟아졌다. 앞서 베인은 지난 22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저스트비의 월드투어 '저스트 오드'(JUST ODD)에서 커밍아웃한 바 있다. K팝 아이돌 중에서 스스로 성소수자임을 고백한 것은 양성애자임을 알린 와썹 출신 지애, 동성애자라고 고백한 캣츠아이 멤버 라라에 이어 세 번째다. 국내 남자 아이돌 그룹 멤버가 커밍아웃을 한 건 배인이 최초다. 이날 무대에 선 배인은 팬들 앞에서 “내가 LGBTQ 커뮤니티의 일원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고, 관객들은 환호로 배인을 응원했다. LGBTQ는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퀴어의 첫 글자를 따 만들어진 약어로, 성소수자를 의미한다. 이후 배인은 “오늘 나 자신이 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라며 본인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다만 이와 관련해 저스트비의 소속사는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공연 이후 저스트비 동료 멤버 시우는 팬 소통 커뮤니티에 “오늘 병희 멋지더라.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라며 “무대 뒤에서 지켜보는데 나도 눈물이 났다. 많이 어렵고 힘들었던 걸
23일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이 진행됐다. 이 전 대표 등 피고인 3명은 이날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이 전 대표는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뇌물 의혹' 사건의 핵심 피고인이다. 수원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송병훈)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 전 대표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마쳤다고 밝혔다. 특가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공판준비기일도 병행됐다. 공판준비기일은 피고인의 주 혐의점에 대해 검찰 측과 변호인 측에서 쟁점을 정리하고 공판을 어떻게 진행할지 조율하는 자리로 본격적인 재판에 앞서 이뤄지는 절차로 피고인의 출석이 자유롭다.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뇌물 의혹' 사건은 2019년 1월~2020년 1월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 전 대표가 김 전 회장에게 스마트팜 사업비 500만 달러, 도지사의 방북비 300만 달러를 대신 지불했다는 혐의의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이날 준비기일에선 검찰 측의 공소사실을 보다 명확하게 정리하기 위한 재판부의 질의와 검찰의 답변으로 이뤄졌다. 재판부는 “김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가드 앤서니 에드워즈가 경기 중 관중과 언쟁을 벌여 징계를 받았다. NBA 사무국에 따르면 에드워즈는 23일(한국시간) 5만 달러(약 7200만 원)의 제재금을 부과받았다. 에드워즈는 지난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LA 레이커스와의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 1차전에서 팬과 충돌한 바 있다. 당시 3쿼터 도중 팀 동료 루디 고베어가 레이커스 팬들로부터 야유를 받자, 에드워즈가 팬과 언쟁을 벌였다. 에드워즈의 부적절한 발언과 외설스러운 행동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져 논란이 커졌고, 결국 징계를 받게 됐다. 더시사법률 최문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