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선수 강지용 돌연 사망...향년 36세

순천향천안장례식장에 빈소 마련

 

전 축구선수 강지용이 3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축구선수 구본상 등 동료들은 2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강지용의 사망을 알렸다.

 

강지용의 빈소는 순천향천안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5일이다.

 

장지는 천안추모공원에 마련된다.

 

강지용은 지난 2월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해 가정사를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고인은 10년 넘게 축구선수로 생활하며 받은 연봉 등 수입을 부모에게 맡겼으나 돌려받지 못해 아내와 갈등을 빚는 사정을 밝혔다.

 

2009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강지용은 부산 아이파크, 경주시민축구단, 부천 FC 등을 거쳐 2022년에 은퇴했으며, 가수 권은비의 사촌오빠로 알려졌다.

 

더시사법률 최문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