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조기 대선을 50일도 채 남기지 않은 가운데 국민의힘 대선 경선 구도가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까지 출마 의사를 밝힌 인물은 8명 안팎으로 압축되면서 당내 경쟁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경선 초반 판세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앞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나경원 의원과 안철수 의원은 이른바 ‘4강’ 진입을 위한 마지막 한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양상으로 전해진다. 후보 등록 마감 시점을 기준으로 출마를 공식화한 인사는 총 8명이다. 김 전 장관을 비롯해 나경원·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개혁신당 원내대표, 이철우 경북지사, 유정복 인천시장, 한 전 대표, 홍 전 시장이 이름을 올렸다. 국민의힘은 우선 서류 심사를 통해 경선 참여 후보를 확정한다. 이어 22일까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상위 4명이 1차 컷오프를 통과하게 된다. 이후 경선은 당원 투표 50%와 일반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2인이 가려지면 다음 달 3일 전당대회에서 당의 공식 대선 후보가 확정될 예정이다. 당내 기류를 보면 당심은 김 전 장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량 문 손잡이에 체액을 묻힌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해당 행위의 처벌 가능성을 둘러싸고 법적 쟁점이 제기되고 있다. 단순 기괴 행위를 넘어 재물손괴나 스토킹 범죄로 처벌될 수 있는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14일 SBS ‘궁금한 이야기 Y’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3일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했다. 피해자 A씨는 출근을 위해 차량으로 향하던 중 주변을 서성이는 남성을 목격했다. 남성은 인기척을 느끼자 급히 자리를 떠났고, 이후 차량 조수석 문 손잡이 부근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액체가 발견됐다. 해당 사실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되면서 논란이 커졌고, 경찰 조사 결과 이 액체는 남성의 체액으로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에서는 해당 행위가 단순 장난을 넘어 범죄에 해당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사건은 법적으로 스토킹처벌법과 재물손괴죄 적용 여부가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토킹처벌법은 상대방에게 불안감이나 공포심을 유발하는 행위를 지속적 또는 반복적으로 할 경우 성립한다. 행위 간 시간과 장소의 근접성, 범의의 계속성 등을 종합해 일련의 반복 행위로 평가할 수 있는지가
개그우먼 한윤서가 결혼정보회사 상담 과정에서 마주한 현실을 공개했다. 한윤서는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정보회사 상담을 받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그는 상담을 진행하며 결혼 시장에서의 조건과 기준을 직접 확인했다. 상담을 맡은 결정사 대표는 먼저 나이와 학력, 거주지, 재산 상황 등을 질문했다. 한윤서는 자신이 1986년생이며, 키는 171.8㎝이고, 종교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재산 상황에 대한 질문에도 답하며 기본 정보를 공개했다. 이후 이상형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대표가 원하는 배우자의 연령대를 묻자 한윤서는 “위아래로 10살 차이까지는 괜찮다”고 답했다가 잠시 고민한 뒤 “위로는 47세 정도까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상담 내용을 종합한 대표는 매칭 기준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우리 회사는 양쪽 조건이 90% 이상 맞아야 소개가 이뤄진다”며 “광고나 홍보를 보고 지원하는 분들 중 40대 남성은 많지 않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괜찮은 분들이 몇 명 있긴 하지만 대부분 30대 여성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또 결혼 시장에서 남녀가 평가받는 기준의 차이도 언급했다. 대표는 “남성은 연봉이나 자산 같은 경제력을 기준으로
결혼식 하객 문제를 둘러싸고 예비부부 간 갈등이 깊어지면서 파혼까지 고민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양가의 종교와 지역 차이가 맞물리며 전세버스 대절과 식대 부담이 커진 점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울 출신 신부 A씨와 부산 출신 신랑 B씨가 하객 초대 범위를 두고 갈등을 겪고 있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갈등은 신랑 어머니가 오랜 기간 활동해 온 대형 교회 지인들을 대거 초대하겠다고 하면서 시작됐다. 부산에서 서울까지 이동할 전세버스 대절 비용과 늘어난 식대 부담이 예비부부에게 전가되자 신부 측이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A씨는 과도한 지출에 부담을 느끼고 하객 규모 조정을 제안했다. 그러나 신랑 측은 “결혼 비용 일부를 지원한 만큼 그 정도 요구는 받아들여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며 맞섰다. 무교인 신부 입장에서는 일면식도 없는 교회 지인들을 위해 추가 비용을 부담하는 것이 납득하기 어렵다는 주장이다. 갈등은 양가 가족에 대한 비난으로 번졌고, 두 사람은 일주일째 연락을 끊은 채 파혼까지 고민하는 상황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갈등이 단순한 비용 문제가 아니라 결혼 이후 의사결정 구조와 관련된 문제라고 지적한다.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로페즈(Jennifer Lopez)가 뉴욕에서 포착된 모습으로 다시 화제를 모았다. 미국 연예 매체 스플래시닷컴은 3일(현지 시각) 뉴욕에서 촬영된 제니퍼 로페즈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제니퍼 로페즈는 어깨가 드러나는 블랙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그는 딸과 함께 뉴욕 윈터 가든 극장에서 열린 브로드웨이 오프닝 나이트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었다. 특히 드레스로 강조된 탄탄한 몸매가 눈길을 끌었다. 1969년생인 제니퍼 로페즈는 지난해 8월 배우 벤 애플렉(Ben Affleck)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두 사람은 2022년 결혼했으나 약 2년 만에 결별 소식을 전해 팬들에게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음주와 도박, 수감까지 이어진 남편을 두고 혼인을 유지해야 할지 고민하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음주운전으로 수감된 남편과의 이혼을 고민하고 있다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남편이 평소에는 다정한 아버지였지만 술만 마시면 출근을 미루고 폭언을 반복하는 등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갈등은 음주운전 사고로 이어졌다. 남편은 술에 취한 상태로 차량을 몰다 사고를 낸 뒤 자택을 떠났고 이후 연락이 끊겼다. A씨가 경찰에 신고해 남편을 찾았지만 차량 안에서는 번개탄과 술이 함께 발견됐고, 결국 음주운전 2진으로 적발돼 수감됐다. A씨는 이후에도 혼인을 유지하려 했지만 최근 남편이 생활비 명목으로 모아둔 돈을 도박에 사용한 사실을 알게 되면서 갈등이 깊어졌다고 전했다. A씨는 이혼을 고민하고 있으며 수감된 배우자와의 이혼 절차에 대해 궁금하다고 밝혔다. 법조계는 반복된 음주와 도박, 경제적 책임 회피, 수감 등이 결합된 경우 혼인관계가 회복하기 어려운 상태로 판단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민법 제840조 제6호는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를 재판상 이혼 사유로 규정한다. 또한 법원은 혼인관계의
배우자의 외도를 조직적으로 돕거나 은폐한 제3자에게도 경우에 따라 손해배상 책임이 인정될 수 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현행법상 간통죄는 폐지됐지만, 배우자의 외도는 여전히 혼인 관계를 파탄에 이르게 하는 불법행위로 간주된다. 민법 제750조는 고의 또는 과실로 타인에게 손해를 가한 경우 손해배상 책임이 발생한다고 규정하고 있어, 외도 상대방뿐 아니라 이를 적극적으로 도운 제3자에게도 책임이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 이 같은 문제는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서 소개된 사례를 통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유튜브 채널 ‘슥튜디오’에는 ‘불륜 장소 100% 여기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는 친분이 있는 여성 네 명이 서로 알리바이를 만들어주며 외도를 이어간 사실이 소개됐다. 해당 사례에 따르면 네 사람 가운데 세 명은 같은 아파트에, 한 명은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었으며 모두 배우자와 자녀가 있는 상태였다. 이들은 서로 아이를 맡아주며 외출 명분을 만들어주는 방식으로 외도를 이어갔고, 일부는 “지인의 집에 간다”고 말한 뒤 외부에서 만남을 가진 뒤 다시 해당 지인의 집으로 이동해 실제로 함께 시간을 보낸 것처럼 행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경
고인의 사생활 공개가 법적으로 어디까지 허용되는지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사망한 사람의 명예도 일정 범위 내에서 보호된다. 형법은 공연히 허위 사실을 적시해 사자의 명예를 훼손한 경우 형사처벌이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때문에 공개된 내용이 사실인지 여부가 법적 판단의 기준이 된다. 다만 사실이라 하더라도 책임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판례는 사자에 대한 표현으로 유족의 경애·추모의 정이 침해된 경우 유족이 고유한 권리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최근 고(故) 설리와 관련된 발언에서도 유사한 논란이 불거졌다. 설리의 친오빠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라이브 방송에서 고인의 과거 교제 사실을 언급하면서 논쟁이 확산됐다. 해당 발언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며 사생활 공개의 적절성을 둘러싼 논의로 이어졌다. 법조계는 이번 사안을 두 가지 쟁점으로 구분한다. 우선 생존 인물과 관련된 부분에서는 사생활 침해와 명예훼손 여부가 쟁점이 된다. 판례는 공개된 내용이 일반에 알려지지 않았고 당사자가 공개를 원하지 않을 사적인 영역일 경우 위법한 프라이버시 침해가 성립할 수 있다고 본다. 특히
교도소 수용생활 중 형성된 인연이나 그 과정에서 취득한 개인정보·신뢰관계를 이용해 출소 후 재산범죄를 저지르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폐쇄적 공간에서 쌓인 관계가 사회 복귀 이후 또 다른 범행의 통로로 변질되는 구조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형사2단독(박현진 부장판사)은 절도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과거 교도소 수용생활 중 알게 된 B씨와 출소 후 함께 지내던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2월 B씨의 승용차 글로브박스에 보관돼 있던 B씨 아내의 금목걸이 2개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조수석에 탑승해 있던 A씨는 B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같은 해 3월에는 B씨 아내의 할머니 집 안방에서 금반지 6개와 목걸이 1개를 절취한 혐의도 적용됐다. 피해자가 외출한 틈을 노린 범행인 것이다. 재판부는 “2021년 절도 등으로 여러 차례 징역형을 선고받았고, 2022년에는 강제추행으로도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동종 범죄 전력과 누범 기간 중 범행이라는 점은 불리한 정상으로 반영됐다. 다만 변론 종결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