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시사법률 김혜인 기자 | 체력은 단순히 신체적 건강을 나타내는 지표일 뿐만 아니라 장수와도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체질량지수(BMI)와 같은 비만도 측정 지표만으로는 개인의 건강 상태를 온전히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이 확인됐고, 특히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을 향상시킨 경우 조기 사망 위험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버지니아대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는 약 40만 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BMI, 체력, 사망 연령 등을 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체력은 최대 산소 섭취량(VO2 max)으로 측정되었고, 같은 연령대와 성별에서 상위 20%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체력이 높은 그룹으로 평가되었다. 그 결과, 비만이면서 체력이 약한 사람은 정상 체중이면서 체력이 좋은 사람보다 조기 사망 위험이 3배 높았다. 그러나 비만이면서도 체력이 좋은 사람은 오히려 정상 체중이면서 체력이 약한 사람보다 조기 사망 위험이 2배 낮았다. 이는 비만으로 인한 조기 사망 위험이 존재하더라도 운동을 통해 체력을 유지하면 이를 크게 줄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와 관련된 또 다른 연구는 캔자스대 의료센터의 존 티폴트 교수가 발표한 내용이다. 연구팀은 체중을 줄이지
더시사법률 김혜인 기자 | 정액 알레르기와 음식 알레르기가 성적 접촉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는 사례들이 공개되며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 경고되고 있다. 정액 알레르기로 충격적인 진단은 미국 텍사스에 거주하는 메리 라이트(41)의 사례다. 그녀는 직장에서 점심으로 샐러드를 먹은 뒤 갑작스러운 호흡곤란과 발진 증상으로 응급실로 이송됐다. 데일리버즈라이브 보도에 따르면, 메리는 1년 동안 같은 증상을 반복적으로 겪었지만 원인을 알 수 없었다. 그러나 음식에 포함된 드레싱을 검사한 결과, 드레싱에서 정액 성분이 발견되며 진실이 드러났다. 사무실 내 유일한 남성 직원이 가해자로 특정되었고, 메리는 "이런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정액 알레르기의 주요 증상과 위험 정액 알레르기는 면역 체계가 정액 속 단백질에 과민반응을 보이며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진, 피부 화끈거림, 생식기 가려움 등이 있으며, 심각한 경우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이어질 수 있다. 신시내티 대학 연구에 따르면, 미국 내 약 4만 명 이상의 여성이 이 질환을 겪고 있는 것
더시사법률 김혜인 기자 | 배우 김민희(42)가 연인 홍상수 감독(64)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7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김민희는 지난해 여름 자연 임신으로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가졌으며, 현재 임신 후기 상태로 올봄 출산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15일 산부인과를 함께 방문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임신설에 힘을 실었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인연을 맺은 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사랑하는 사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그러나 홍상수 감독은 여전히 법적 부부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김민희와는 사실혼 관계로만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는 9년째 지속되는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현재 두 사람은 경기도 하남시에 거주하며 비교적 소박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홍상수 감독은 과거 서울 압구정 자택을 떠나 김민희와 함께 새로운 거처를 마련했다. 지역 마트를 방문하거나 산부인과를 함께 찾는 등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모습이 종종 포착되곤 한다. 다만 홍상수 감독은 2016년 전 아내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으나, 2
더시사법률 김혜인 기자 | 간은 평소 크게 신경 쓰지 않지만 우리 몸의 소화와 해독을 책임지는 중요한 장기다. 우리가 먹고 마시는 영양소와 약물은 모두 간을 거쳐 처리된다. 간은 혈액을 정화하고, 지방 소화를 돕는 담즙을 생성하며, 필요할 때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포도당을 저장한다.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간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올바른 생활 습관이 필수적이다. 간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흔한 요소 중 하나는 과도한 음주다. 알코올은 간세포를 손상시키고 염증을 유발하며, 이로 인해 간경변으로 이어질 수 있다. 남성은 하루 2잔, 여성은 하루 1잔 이상의 음주를 삼가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음주 외에도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은 간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면 대사기능 관련 지방간 질환, 과거에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으로 불리던 상태를 예방할 수 있다. 이 질환은 방치하면 간경변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으므로, 체중 관리와 균형 잡힌 식단이 중요하다. 약물 복용도 간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타이레놀과 같은 일반적인 진통제도 과다 복용하면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알코올과 함께 복용하거나 다른 약물과 병용할
더시사법률 김혜인 기자 | 동방신기 출신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를 협박해 8억 원이 넘는 금품을 갈취한 인터넷 방송 진행자(BJ) A씨가 징역 7년을 구형받았다. 의정부지법 제11형사부(오창섭 부장판사)는 1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 A씨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이날 "피고인은 SNS를 이용해 피해자를 협박하며 총 101회에 걸쳐 약 8억 4000만 원을 갈취했다"며 징역 7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는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김준수에게 금품을 요구하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A씨는 김씨와의 사적인 대화를 몰래 녹음한 뒤 이를 SNS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빼앗은 것으로 밝혀졌다. A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마약 대금을 마련하기 위해 어리석은 판단을 했다"며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변론했다. A씨 역시 법정에서 준비해온 반성문을 읽으며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피해를 끼친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 벌을 달게 받고 사회에 떳떳하게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A씨의 범행은 김준수 측이 "네일 아티스트인 줄 알고 만난 뒤 5년간 금품을
더시사법률 김혜인 기자 | AOA 출신 권민아가 피부과 상담실장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권민아는 1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래전부터 꿈꾸던 일을 이루기 위해 자격증 2개를 취득했다"며 "오는 3월 개업 예정인 대형 피부과에서 상담실장으로 일하게 됐다"고 밝혔다. 해당 피부과는 서울 시청역 인근에 위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좋은 장비를 갖춘 곳에서 고객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겠다"며 "필요하지 않은 시술이나 고가의 케어를 권유하지 않고, 고객들에게 적합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궁금한 점은 다이렉트 메시지(DM)로 문의해 달라"고 덧붙이며 적극적인 소통 의지를 내비쳤다. 권민아는 2012년 걸그룹 AOA로 데뷔해 '사뿐사뿐', '심쿵해'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으나, 2019년 팀을 탈퇴했다. 이후 그룹 활동 당시 리더였던 지민에게 오랜 기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하며 큰 논란을 일으켰다. 해당 사건은 지민의 팀 탈퇴와 AOA의 사실상 활동 중단으로 이어졌다. 새로운 꿈을 향한 그의 도전이 과거를 딛고 안정된 삶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더시사법률 김혜인 기자 | 수면은 건강을 유지하는 데 가장 기본적이지만 종종 간과되는 요소다. 하지만 매일 밤 숙면을 취하는 것은 면역력 강화, 스트레스 해소, 체력 회복 등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 특히 나체로 자는 것은 수면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에 많은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 나체로 자는 습관이 왜 효과적인지 아래에서 확인해보자. 1. 근육 회복 지원 깊은 수면 단계는 신체가 성장 호르몬을 분비하는 시간이다. 이 호르몬은 운동 후 손상된 근육을 회복시키고 체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나체로 자면 체온이 더 빠르게 낮아지고, 이는 깊은 수면 단계로의 진입을 용이하게 만든다. 따라서 나체 수면은 운동 후 회복을 돕고 근육 성장과 체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2. 스트레스와 불안 감소 나체로 자는 환경은 신체와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시원한 온도에서 자는 것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수치를 낮추고, 이는 기분 개선과 정신적 안정감을 가져온다. 연구에 따르면, 불안과 우울증 같은 정신 건강 문제가 수면 부족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나체로 자는 것은 수면의 질을 높여 이러한 문제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3. 남성 생
더시사법률 김혜인 기자 | 배우이자 라디오 DJ로 활동 중인 주현영(28)이 쿠팡플레이 예능 프로그램 SNL 코리아에서 하차한 이유를 둘러싼 루머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치키차카’에 게재된 영상에서 주현영은 ‘SNL 코리아’ 하차 이유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영상 제목은 “주현영 취중진담. SNL 퇴사 이유부터 비하인드썰 개인기까지 털털 털고 감”으로, 이수지와의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수지는 “SNL에서 나간 이후 팬들이 정말 많이 그리워한다. 댓글에도 ‘주현영 왜 안 나와요’라는 반응이 많다”며 그를 향한 팬들의 아쉬움을 전했다. 이에 주현영은 “나도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주변에서도 직접 보내주기도 한다”고 답했다. 이어 주현영은 “하차 당시 제 입장을 담은 기사가 나갔지만 많은 분들이 그 사실을 잘 모르시는 것 같다”며 “제가 정리하자면 SNL을 떠나게 된 이유와 저의 상황은 이미 기사화되었다. 그것을 믿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일각에서는 주현영의 하차가 과거 김건희 여사를 패러디한 것 때문이라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일부 유튜버들은 주현영의 하차가 정치적 이유와 연관된 것 아니냐
더시사법률 김혜인 기자 기자 | 9일 아침, 서울을 비롯한 전국이 올겨울 가장 강력한 한파에 휩싸였다.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16도 아래로 떨어져 온라인상에서는 "서울이 알래스카보다 춥다"는 하소연까지 나오는 모양새다. 강원 대관령은 영하 16.9도, 철원은 영하 13.6도를 기록했고,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10.2도였으나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는 영하 16.7도까지 내려갔다. 다른 지역도 인천 영하 10.3도, 대전 영하 9.3도, 광주 영하 6.8도, 대구 영하 6.9도 등 전국 대부분이 혹독한 추위에 시달렸다. 기상청은 "강원 산지 일부 지역은 영하 20도 이하까지 내려갔으며, 중부와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도 영하 15도에서 영하 10도 사이를 기록하며 이번 겨울 최저기온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날 낮 최고기온도 영하 11도에서 영상 3도 사이에 머물며 대부분 지역이 종일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강풍도 동반돼 전국적으로 순간풍속이 시속 55㎞, 산지는 시속 7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강원 영동과 중부 서해안, 전라 해안, 울산, 경북 동해안, 제주에서는 시속 70~90㎞의 강풍이 밤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강한 바람과 함께 대기
더시사법률 김혜인 기자 | 인플루엔자(독감)가 8년 만에 최대 규모로 유행하는 가운데,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현재 응급실 상황의 심각성을 전하며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남궁인 이화여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7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독감이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으며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모두가 감염되고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남궁 교수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잠잠했던 바이러스들이 한꺼번에 퍼지는 상황”이라며 “전국민이 코로나 감염을 피할 수 없었던 마지막 시기와 비슷하게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그는 응급실에서 접수되는 환자나 상담 전화의 절반이 독감과 관련된 경우라고 설명하며 전형적인 독감 증상을 호소하지 않는 환자도 많다고 지적했다. 일반적으로 독감에 감염되면 39도 이상의 고열, 오한, 근육통,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남궁 교수는 “걷지 못하는 아버지, 뇌졸중 후유증이 악화된 할머니, 기절한 친구, 재발한 요로 감염, 극심한 구토와 무기력 증상 등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들 대부분이 독감 확진을 받았다”고 전했다.특히 심야에 발열이 가라앉지 않아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었으며, 코로나와 비교해 폐렴이나 입원으로 이어지는 사례는 드물지만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