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 서울·강원지역본부, 금융 취약계층에 생필품 1,200만원 상당 지원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복위’) 서울·강원지역본부(본부장 장배현)는 서울시 노원구에 거주하는 금융 취약계층을 발굴해 총 1,2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신복위와 금융산업공익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금융 취약계층 긴급 생필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7개 신복위 광역 지역본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필품을 제공하고, 금융 연체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는 맞춤형 채무상담 및 조정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서울·강원지역본부는 서울시 노원구청과 협력해,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받은 중위소득 100% 이하 금융 취약계층 48명에게 이불 및 생필품 세트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채무상담을 희망한 대상자들에게는 맞춤형 채무조정 상담 서비스도 제공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금융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해준 신용회복위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복지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에도 필요한 지원이 닿을 수 있도록 구청에서도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장배현 신복위 서울·강원지역본부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금융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과 경제적 재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