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2026 특화형 매입임대 공모...“계층별 공동체 형성 기여할 것”

다음달 11일까지 공모 신청 접수
입주자 특성 맞춤형 서비스 제공
공유 공간 조성으로 커뮤니티 형성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민간 사업자의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공모 신청을 받는다. LH는 해당 사업이 노인·청년 등 다양한 계층 내 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LH는 다음달 11일까지 2026년 상반기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공모 신청을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화형 매입임대는 민간 사업자가 입주자 특성에 맞는 공간과 서비스를 갖춘 임대주택을 제안·시공하면 공공이 매입해 낮은 비용으로 임대하는 방식이다.

 

대표 사례로는 고령자 대상 건강·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심당(서울 도봉구), 청년 예술·창업 지원 시설인 아츠스테이(서울 영등포구), 장애인 자립을 지원하는 다다름하우스(서울 은평구) 등이 있다.

 

이번 공모는 1000가구 규모로, 민간 사업자가 돌봄·육아, 일자리·창업지원, 귀농·귀촌 등 주제를 제안할 수 있는 '민간제안형' 이다.

 

선정된 주택에는 입주 계층 특성을 반영한 서비스와 공유 공간이 함께 조성된다. 단순한 주거를 넘어 이웃과 소통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LH 매입임대사업처 관계자는 <더시사법률>에 “각 주택은 주제별로 테마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이는 각 계층 내 커뮤니티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1인 가구가 늘어나는 시대 고립을 해소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고령층 주택의 경우 최근 늘어나는 고독사를 줄일 수 있고, 청년층은 독서실이나 공유주방, 공유거실 등을 이용하며 동세대와 소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H는 2025년 하반기에도 특화형 매입임대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며, 내년 사업 확대 여부도 검토 중이다.

 

이번 공모 접수 건은 오는 6월까지 서류 심사, 7월 중 종합 심사를 거친다. 선정된 계획안은 10월 중 감정평가 등을 거친 뒤 약정 체결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LH 청약플러스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