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의 사생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이번에는 일반인 여성으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우성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비연예인에게 다이렉트 메시지(DM)를 보냈다는 의혹을 담은 게시물이 올랐다. 해당 게시물에는 정우성이 일반인에게 먼저 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내 대화를 걸고, 자신의 전화번호를 줘도 되냐고 묻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사생활 논란과 결부돼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이날 오후 뉴스1에 "개인 간의 SNS 교류에 대해서는 배우 사생활의 영역이라 확인드리기 어렵다, 죄송하다"고 입장을 전했다. 정우성의 사생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앞서 문가비가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장문의 글로부터 시작됐다. 문가비는 당시 한 아이의 엄마가 됐다는 소식을 알리며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꼭꼭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 나의 아이에게 지난날 내가 봤던 그 밝고 아름다운 세상만을 보여주고 싶었고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용기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아이
배우 서효림이 시어머니 김수미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서효림은 26일 인스타그램에 "한 달…그래도 할 일은 해야 하니까 김장하는 날…더 그립다"라며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서효림은 텃밭에서 배추와 무를 뽑아두었고, 남편인 정명호 씨와 함께 김치를 담갔다. 김치는 물론 여러 요리 만들기에 능숙했던 시어머니 김수미의 빈자리를 느끼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많은 이들이 "힘내라"며 응원의 말을 남겼다. 한편 고 김수미는 지난달 25일 향년 75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사인은 당뇨 등 지병에 따른 고혈당 쇼크사다. 서효림이 지난 2019년 김수미의 아들인 정명호 씨와 결혼하면서 두 사람은 선후배 배우이자 고부지간의 인연을 맺었다. 특히 고 김수미는 지난해 1월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 며느리 서효림에게 자신의 집을 증여해 줬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우리 며느리가 결혼하고 2년 정도 됐을 때, 아들이 사기 사건에 연루됐다고 매스컴에 나왔는데 무혐의로 판정이 났다, 그때 며느리가 마음이 상할까 봐, 내가 며느리 앞으로 내 집도 증여해 줬다"고 밝혔다.
모델 문가비(35)가 최근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으로 확인되자 양육비와 상속권 등에도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혼 전문 변호사는 어떻게 보고 있을까. 법무법인 숭인 양소영 변호사는 지난 25일 유튜버 이진호와의 인터뷰에서 "결혼 여부와 상관없이 친자에 대해 인정한 거를 '인지'라고 한다. 법적으로 인지한 상황이기 때문에 원하면 가족관계등록부에도 올라갈 것"이라고 운을 뗐다. 양 변호사는 "당연히 친자니까 양육비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 양육권자에 대해서도 다툼이 있을 수도 있는데, 아이가 어리니까 문가비가 양육권을 가지고 정우성이 양육비를 지급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봤다. 이어 "일단 합의한 금액을 지급할 가능성이 큰데, 합의가 되지 않았다면 법원에서 정한 양육비 기준표에 따라 자녀 나이 18세까지 매달 지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월수입이 아주 많다고 하더라도 그에 비례해 양육비가 한없이 늘어나지 않는다. 양육비 기준표상 월수입은 1200만 원이 최대니까, 정우성이 지급해야 할 법적 최대 양육비는 현재 기준 200만~300만 원이다. 상황에 따라 플러스알파 정도"라고 부연했다. 양 변호사는 "서로 합의되면 그 금액은
손흥민(32·토트넘)의 A매치 50번째 골부터 아버지 이을용의 대를 이어 A매치에 출전한 아들 이태석(22·포항)까지. 쿠웨이트전에선 완승과 함께 기분 좋은 기록들이 쏟아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 시티의 자베르 알아흐마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쿠웨이트를 3-1로 제압했다. 한국은 4승 1무(승점 13)를 기록, 아직 1경기를 덜 치른 이라크, 요르단(이상 승점 7)과의 승점 차를 벌리며 1위를 질주했다. 1위로 반환점을 돈 한국은 각 조 1·2위 팀이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하게 되는 3차 예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날 한국은 승리라는 결과에 더해 값진 수확을 많이 챙겼다. 우선 햄스트링 부상을 털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주장 손흥민은 전반 19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 이날의 결승골을 책임졌다. 이 득점으로 손흥민은 A매치 50번째 골이라는 기념비적 기록을 달성했다. 한국 축구 역사에서 A매치 50호골은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과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에 이어 3번째다. 아울러 이전까지 49골을 기록 중이던 손흥민은 A매치
2024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4강) 진출을 목표로 내건 '류중일호'가 간판타자 김도영(KIA)을 앞세워 운명의 한일전 승리를 노린다. 일본만 잡는다면 일본 도쿄돔(슈퍼라운드 개최지)으로 향할 가능성이 커진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한국시간)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일본을 상대로 B조 3차전을 치른다. 13일 대만과 첫 경기에서 3-6으로 패한 한국은 14일 쿠바를 상대로 투타 조화 속 8-4로 승리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1승1패인 한국의 상대는 숙적 일본(1승)이다. 일본은 13일 나고야서 호주를 9-3으로 완파한 뒤 14일 타이베이에 도착했다. 단순한 라이벌전이 아니다. 만약 한국이 일본을 꺾고 2연승을 거둔다면 슈퍼라운드 행 가능성이 커진다. 반대로 일본에 패할 경우 4강 진출 가능성은 희박해진다. B조에서는 일본(1승), 대만(2승), 한국(1승1패), 도미니카공화국(1승1패), 호주(1패), 쿠바(2패)가 경쟁 중인데, 이 중 상위 두 팀이 도쿄행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다. 역대 한일전은 경기마다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KBO에 따르면 역대 프로선수가 참가한 국제대회에서 한국은 일본을 상대로 52차례 맞붙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부상에서 회복한 손흥민을 뽑으며 "회복은 했지만 대표팀에서 무리하게 부담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운용 방안에 대해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4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1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2연전(14일 쿠웨이트·19일 팔레스타인)에 나설 26인의 소집 명단을 공개했다. 가장 관심을 끄는 건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한 손흥민의 발탁이다. 손흥민은 지난 10월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지만 부상으로 소집 제외됐고, 이후 소속 팀에서도 자리를 비웠다가 지난 3일 애스턴 빌라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과 지난 10월 충분한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에는) 부상 중이었기에 부담 주는 질문을 하지는 않았다. 선수 본인이 대표팀에 들어오고 싶어 했다"고 밝혔다. 다만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의 기용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접근할 예정이다. 그는 "선수의 몸 상태를 보호해야 한다는 기본적인 원칙을 갖고 있다. (소집 전 토트넘에서 치를) 남은 두 경기도 유심히 지켜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이 풀타임을 뛰지 못하거나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할 상황을 대비해 플랜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누르고 7년 만에 통합 우승을 일구며 통산 12번째 한국시리즈 정상에 섰다. 시리즈 최우수선수(MVP)는 5경기 타율 0.588을 기록한 김선빈이 차지했다. KIA는 28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5차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7-5로 이겼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4승1패가 된 KIA는 정규시즌에 이어 한국시리즈까지 제패하며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KIA의 통합 우승은 단일리그 기준 7번째이며, 한국시리즈 우승은 역대 최다인 12번째다. KIA는 2017년 이후 7년 만에 왕좌에 복귀했다. 31년 만에 성사된 삼성과의 '영호남 라이벌' 클래식 매치에서도 완승했고 최종 무대에 서면 지지 않는 '한국시리즈 불패 신화'도 계속됐다. KIA는 선발 양현종이 2⅔이닝 동안 3피홈런으로 5실점하며 조기 강판했지만, 두 번째 투수 김도현이 2⅓이닝을 노히트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를 펼쳤다. 이어 등판한 곽도규, 장현식, 전상현, 정해영도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팀의 우승을 확정했다. 타선에선 최형우(4타수 2안타 1홈런), 소크라테스 브
배우 김수미 씨가 25일 오전 별세하면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국민 배우'였고, 최근까지도 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김 씨의 별세 소식이 갑작스럽고 안타깝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 누리꾼은 "갑자기 별세하셨다는 기사를 보고 놀랐다"며 "항상 밝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셨는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특히 김 씨가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맡았던 '일용엄니' 캐릭터를 기억하는 시민들이 많았다. 한 시민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전원일기 출연 당시 김 씨의 사진을 올리며 "나에게는 김수미 하면 가장 먼저 일용엄니가 떠오른다"며 "40여 년이 지났어도 건강한 모습이었는데 믿기질 않는다"고 애도를 표했다. 20대~30대 사이에선 '가문의 영광', '마파도' 등 영화에서 코믹한 조연 연기를 펼친 배우로 기억하는 반응들이 많았다. 한 대학교 커뮤니티에서는 "작년 가문의 영광이 개봉한 게 김수미 선생님이 너무 하고 싶으셔서 기획된 것이라고 들었는데"라거나 "인스타그램 릴스에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가 떠서 최근까지도 재밌게 봤는데 갑자기 별세라니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일부 시민들은 "최근 홈쇼핑
가수 제시가 자신에게 사진 촬영을 요구한 팬을 폭행한 남성의 연락처를 알고 있음에도 거짓 해명을 내놨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2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들통난 제시의 거짓말…폭행 가해자가 한 연락 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지난달 29일 서울 압구정동에서 한 팬이 제시를 발견하고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 제시가 거절 의사를 표하자 프로듀서 코알라가 사진을 요청한 팬에게 다가가 위협적인 자세를 취했다. 제시는 그의 행동을 제지했다. 하지만 그 이후 일행 가운데 1명이 갑작스럽게 피해자에게 다가가 얼굴을 가격했다. 제시는 남성을 말리려 하다가 곧바로 장소를 벗어났다. 해당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된 제시는 "나는 가해자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나와 친한 프로듀서의 중국인 친구"라고 해명했다. 이진호는 "제시는 직접적으로 가담하지 않았다. 폭행하려는 당사자들을 제지하려는 노력까지 했다. 다만 자신에게 사진을 요청했던 인물이 뜻하지 않게 폭행을 당한 모습을 바로 앞에서 지켜보고도 도망쳤다는 거다"라고 했다. 이어 "제시가 현장에서 자리를 뜬 이유 중의 하나가 2013년 이태원에서 벌어졌던 폭행 사건이 원인이 됐다. 제시는 폭행에 가담하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부부 박지윤과 최동석의 이혼 소송이 상간자 소송으로 이어지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간통죄는 2015년 2월 26일 헌법재판소에 의해 폐지되었지만 민사상 위법행위에는 해당된다. 박지윤은 최동석과 이혼 조정 중 상간녀로 지목된 여성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으며, 최동석은 박지윤과 그의 지인 B씨를 상대로 맞불을 놓은 상간자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서로 양측의 부정행위로 혼인이 파탄됐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윤은 올해 6월, A씨가 최동석과의 부적절한 관계로 가정을 파탄시켰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최동석은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생활 중 불법적인 일은 없었다는 입장이다. 설령 부적절한 관계라고 해도 혼인 파탄 후 만남이라 위법 행위가 아니라고 해명하며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최 씨 측은 박 씨가 결혼 생활 중 이성 친구인 B 씨와 미국 여행을 갔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박 씨 측은 출장길에 미국에 거주하는 지인을 만난 것뿐이고, 당시 최 씨도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주장한다. 이번 이혼 소송과 관련한 상간자 소송에서 주목할 점은 증거의 중요성이다. 법적 외도 인정 여부는 확실한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