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변호사님들께

 

000 변호사님, 접견실에서 처음 상담할 때는 그렇게 자신하더니, 원래는 000만원인데 조금 더 주면 신경을 더 써준다며 선임료를 지불하니 그 뒤로는 새끼 변호사에게 다 맡기고 얼굴 한 번 안 보이시더군요.


재판장에서조차 판사의 질문에 제대로 답변도 못하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물론, 죄를 저지르고 이곳에 있는 제 잘못이 가장 크지만, 최소한의 양심은 가져야 하지 않습니까?
변호사라는 직업이 단순히 돈을 받는 것이 아니라, 의뢰인의 삶이 걸린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려는 책임감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재판 결과를 떠나 무성의에 인터넷에 올리고 싶은데 명예훼손이라네요.
독자 여러분들~~~~
저는 현재 항소심 준비 중입니다.
안에서 소개받고 접견 와서 집행유예 가능하다고 하는 변호사는 일단 거르세요.
시사법률 파이팅


서울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