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날리는 눈을 바라보며
너의 얼굴을 문득 그려 본다.
미소 짓는 너의 얼굴이
흩날리는 눈꽃 사이로
너는 날 보며 웃는 듯하다.
눈꽃 같은 나의 사랑아,
나와 사랑을 하는 너의 모습이
새하얀 눈꽃처럼 예쁘고 아름답게 비친다.
내 사랑아,
눈이 오는 날 “너는 내가 보고 싶지 않냐”고
새하얀 눈꽃을 보며 적는다.
너에게 사랑한다고, 님이 너무 보고 싶다고
흩날리는 눈에 띄워 너에게 전한다.
내 마음이 너에게 닿기를 바라며…
2027년 9월 19일 결혼을 약속한 아내 최나래에
게 남편 상식 드림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