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고 고마운 부모님 (화성직업훈련교도소)

 

그동안 제 뒷바라지를 해준 고마운 부모님.


언젠가는 성공해서 부모님께 꼭 보답해 드리고 싶었는데…. 작년 7월, 부모님께 큰 불효를 저질렀습니다.

 

하나뿐인 소중한 아들이 부모님 걱정시켜 드리고 폐만 끼친 것 같아서 죄송스러운 마음뿐입니다.

 

이제 이곳에서의 시간이 90일 가까이 남았는데, 꼭 정신 차리고 새사람이 되어서 부모님께 그동안 못다한 효도 다 하겠습니다.

 

그리고 같은 방 식구들, 모자란 저를 잘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