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쯔양이 16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에 대해 결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린 것에 “정말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고 말했다. 당일 쯔양은 고소인 신분으로 출석하기 전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기자들에게 “지난해 7월부터 허위 사실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거나 주변 사람들을 괴롭히는 일을 해온 사람의 불송치가 내려졌다는 게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충분히 소명하고 좀 더 나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얘기하러 왔다”고 밝혔다. 쯔양 측 김태연 변호사는 고소 취하서를 제출해 '각하' 결정이 내려진 것에 관해 “당시 수원지검에 저희가 이 사건을 접수했었다”라며 “배당을 확인해 보니 피해자 관할도 아니고 접수할 수 있는 관할이 없는 것으로 확인이 돼 논의 끝에 당시 서초경찰서에 동시에 사건을 접수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김 변호사는 서초서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하고 오정경찰서 사건을 취하하는 것으로 미리 얘기했다며 경찰이 스토킹 혐의를 증거 불충분으로 본 것에 대해 “피의자를 스토킹 행위자로, 쯔양을 피해자로 적시하고 피해자에 대한 스토킹 범죄 행위를 중단할 것을 명한다는 취지의 잠정 조치 결정을 두 차례나 받았었다”라며 “저희 입장
그룹 샤이니 태민 측이 댄서 노제와의 열에설에 관한 입장을 확실히 밝혔다.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17일 열애설에 대해 “태민의 지속적인 스케줄로 인하여 확인이 다소 지연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두 사람은 동종업계에 있는 친한 동료 사이”라고 못박았다. 또한 “향후 지나친 억측은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열애설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태민과 노제로 추정되는 남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되면서 불거졌다. 영상 속에서 두 사람은 다정한 모습으로 대화를 나누는가 하면, 팔짱을 끼거나 백허그를 하는 등 스킨십을 하고 있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그동안 꾸준하게 열애설이 제기됐던 태민과 노제의 모습이 아니냐는 추측이 떠돌았다. 하지만 이에 대해 소속사는 친한 동료 사이라고 해명했다. 더시사법률 최문정 기자 |
Q. 안녕하세요. 교도소에 수감 중입니다. 갑작스럽게 구속되다 보니 주변 정리를 못했고, 현재 신용회복위원회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데, 총 102회 중 53회까지 납부했으나 수감 후 2개월째 미납 중입니다. 가족도 관련 정보를 찾기 어려워하고 있어 문의드립니다. [새출발 상담소] A. 질문자님은 신용회복 프로그램 상환 중 구속으로 인해 납부가 중단된 상황으로 보입니다. 신용회복위원회(신용위)는 채무 조정, 재무 상담 등을 지원하는 공익 재단법인으로,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상환 유예 신청이 가능합니다. 다만 수감자의 경우에는 대리인이 직접 방문해 상담을 받아야 하며, 유예 가능 여부는 신용위의 심사를 거쳐 결정됩니다. [대리인 상담 및 접수 시 구비서류] 1. 채무자(신청인) 및 대리인 실명확인증표(교도소 수용 중인 경우 수용증명서 대체) 2. 채무자(신청인)의 인감증명서, 인감도장 또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 - 정부24에서 전자민원창구로 발급한 인감증명서 제출 가능,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제출한 경우 용도(채무조정 등) 및 위임받은 사람(대리인)을 확인 후 대리인 상담 진행 3. 가족관계확인서류 4. 위임장(위원회 양식) - 양식은 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
헌법재판소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헌법재판관 임명 절차 중단 결정에 대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6일 헌재의 판결 직후 논평을 통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유감스러운 결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신 대변인은 “권한대행은 대통령 권한을 위임받아 직무를 수행하는 헌법상 주체이며, 재판관 지명은 헌법이 부여한 대통령 고유 권한”이라며 “대통령 권한대행의 정당한 권한 행사조차 정치적 해석에 따라 제약될 수 있다는 위험한 선례를 남긴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헌법기관 구성은 국정 안정과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권한 행사를 제약한 것은 향후 국가 비상 상황에서 헌정 질서에 심각한 혼란과 공백을 초래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우원식 국회의장과 민주당, 조국혁신당은 한 대행의 사과를 촉구했다. 우 의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으로 “한 대행은 그동안 권한을 벗어나는 행위를 거듭하며 헌법을 무시하고 더 나아가 국민을 기만하려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헌적인 헌법재판관 지명으로 헌법과 국민을 모독한 사실, 사실을 호도하는 궤변으로 헌법재판을 기각시키려고 한 꼼수에 대해 국민께 사죄할 것을 요구
한국 17세 이하(U17) 대표팀이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와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이는 23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도전하는 것으로, 한국이 이기고 또 다른 4강 북한이 우즈베키스탄을 꺾는다면 11년 만에 남북간 결승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있다. 1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대표팀은 사우디아라비아 타이프의 오카즈 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준결승을 치른다. 한국은 사우디전 승리를 통해 2연속 결승 진출을 노리는데 이어 23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도 도전한다. 지난 2023년 대회에서는 결승전에서 일본에 0-3으로 완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백기태호가 결승에 오르는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한국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만난 인도네시아에 21개의 슈팅을 시도하는 등 경기를 주도했지만, 골 결정력 부족을 드러내며 0-1로 충격 패를 당했다. 다행히 한국은 빠르게 전열을 정비, 아프가니스탄을 6-0으로 완파한 뒤 예멘까지 1-0으로 제압하면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더불어 이번 대회 1차 목표였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본선
6·3 대선을 48일 앞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경선 대진표를 마무리했다. 이에 대선 최종 후보 한 자리를 두고 국민의 힘은 11명, 민주당은 3명이 맞서게 됐다. 정치권은 16일, 국민의힘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자 11인을 확정·발표했다고 밝혔다. 경선 후보자는 △강성현 전 국회의원 후보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김민숙 전 서영대 초빙교수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정일권 전 민족통일촉진본부 홍보실장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등이다. 국민의힘은 16일 서류 심사로 부적격자를 가려낸 뒤 1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또 17일에는 1차 경선 진출자를 대상으로 토론 조를 추첨하고, 18일 비전대회, 19일~20일 두 조(A와 B) 각 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한다. 23일에는 1차 경선 통과자 4인을 대상으로 미디어 데이를 진행한 후 24일과 25일 이틀간 주도권 토론회, 26일 4인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외에도 27일과 28일 이틀 동안은 선거인단과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해 각 50%의 비율로 반영하는 2차 경선을 실시하고, 후보자 4명 중에서
배우 김수현 측이 고 김새론 유족과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필요한 비용의 연장 신청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인지대만 약 3,800만 가량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는 17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부장판사 정하정)가 김수현 측에 인지대·송달료 보정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보정이란 소장이나 서류 등에 결함이 있을 경우 이를 바르게 고치는 것을 말한다. 김수현 측은 본래 120억 원대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으나 법원에 접수된 소송 가액(소가)은 110억 원이었다. 이에 담당 재판부가 소가 오류를 수정하면서 인지대·송달료도 120억 원을 기준으로 납부하라고 명령한 것이다. 인지대는 법원에 소송을 신청할 때 납부하는 법률 비용으로 청구금액에 비례한다. 송달료는 일종의 우편 요금으로, 김수현의 경우 소송가액이 120억 원의 거액이므로 인지대·송달료만 3829만 9500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김수현 측은 16일 재판부에 보정기한 연장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납부를 마쳤다는 내역과 함께 일부 피고들의 주소를 보정해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수현 측은 법원의 보정명령 등본을 7일을
1990년 프로야구 구단 해태 타이거즈는 광주일고를 졸업후 연세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이호성을 1차 2순위로 지명했다. 그가 받은 등번호는 27번. 이 씨는 당시 해태의 타격코치였던 대선배 김봉연의 번호를 물려받으며 구단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이호성은 그에 부응하듯 입단 직후부터 4번 타자로 불려 갔고, 2년 연속으로 KBO 골든글로브 외야수 부문 수상자로 호명되는 등 일약 스타 선수로 떠올랐다. 각종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승승장구하던 이호성의 이름은 18년 뒤 다시 한번 매스컴을 장식하게 된다. 2008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네 모녀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바로 이호성이었다. 화려하게 데뷔해 해태의 주축 타자로 활약했던 이호성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2001년 프로야구선수협회장 활동을 끝으로 은퇴한 이 씨는 그동안 모아둔 돈으로 여러 사업체를 운영하게 된다. 처음엔 승승장구했다. 자신의 연고지인 광주에서 본인의 이름을 딴 웨딩홀을 열었고, 그게 잘되면서 더 큰 사업으로 눈을 돌렸다. 이호성이 새롭게 손대기 시작한 사업은 스크린 경마 장외 발매소였다. 사업권을 따낸 이호성은 100억의 투자금을 끌어들여 7층짜리 건물을 세우기에 이른다. 하
이정후가 1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득점 1타점으로 맹활약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해당 경기에서 이정후는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정후는 전날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이를 만회하고 시즌 타율을 0.333로 끌어올렸다. 특히 2루타 한 개를 추가하며 시즌 9개의 2루타로 메이저리그 전체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정후의 수비 또한 단연 돋보였다. 그가 3회말 1사 1루에서 카일 슈와버의 뜬공을 가볍게 처리한 순간 주자 브라이스 하퍼가 2루 진루를 시도했다. 하지만 이정후는 빠르고 정확한 송구로 2루에서 하퍼를 잡아냈다. 그 결과 타석에선 첫 타석 1루 땅볼, 두 번째 타석 삼진 이후 3, 4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이정후는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좌완 선발 헤수스 러사르도의 초구 스위퍼를 잡아당겨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안타로 만들었고, 재빠르게 2루까지 내달리며 시즌 9호 2루타를 기록했다. 이후 이정후는 상대 투수 폭투로 3루를 밟았고, 윌머 플로레스의 유격수 땅볼 때 홈으로 들어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