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한 토트넘 캡틴 손흥민이 우승 트로피와 들고 활짝 웃었다. 토트넘 구단은 구단 SNS를 통해 “우리 주장(Our Captain)”이라는 글과 함께 귀국하는 비행기 속 손흥민의 사진들을 여러 장 게재했다. 사진 속 손흥민은 영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고 환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팀 동료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면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토트넘은 지난 22일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은 후반 교체 출전해 약 25분을 소화하며 생애 처음으로 우승컵에 입맞춤하는 감격을 누렸다.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차지한 손흥민은 한국 주장 최초로 메이저 대회 우승을 경험한 선수가 됐다. 또한 1980년(프랑크푸르트)과 1988년(레버쿠젠) 차범근, 2008년 김동진, 이호(이상 제니트)에 이어 한국 선수 중 네 번째로 유로파리그 정상에 오른 선수로 우뚝 섰다. 무관의 한을 푼 손흥민은 영국으로 돌아와 9시즌 연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두 자릿수 골에 도전한다.
나상현씨밴드 보컬 나상현이 SNS를 통해 성추행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자신의 X에 사과문 전문을 올린 나상현은 최근 불거진 성추행 논란에 대해 사과하며 “다른 누구보다 글 작성자분께, 그리고 또 저의 과거 행동으로 인해 불쾌감이나 불편함을 겪으셨을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한다”라고 적었다. 이어 “과거에 음주 후 구체적인 정황들이 잘 기억나지 않는 상황에서 작성자분께 상처를 드리게 됐다”라며 “늦었다는 걸 알고 있지만 지금이라도 개인적인 사과를 드리고 싶다”라고 성추행 의혹을 인정했다. 또 그는 “약 3, 4년 전 음주 상태에서의 언행을 지적받고 크게 반성한 뒤, 주변인들의 도움도 받으며 꾸준히 문제를 개선하려 노력했다”라며 “앞으로도 이와 관련하여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깊이 반성하고 노력하겠으며 다시 한번 불쾌감을 겪으신 당사자분께 사과드린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상현이 과거 술자리에서 여성의 신체를 접촉하는 등 성추행했다는 글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나상현은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2014년 서울대학교 문화자치위원회에서 기획한 옴니버스 앨범 '늦은 새벽'으로 데뷔했다. 더시사법률 최문정 기자
방송인 겸 모델 김나정(32)이 마약 투약 혐의 사건이 일어난 지 4개월 만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김나정은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이 담긴 사진을 게시했다. 별다른 설명은 없었다. 사진 속 김나정은 하얀색 민소매 상의에 단발머리를 한 채 살짝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이었다. 김나정이 사회관계망서비스 활동을 재개한 것은 마약 투약 혐의로 검찰로 송치된 후 4개월 만이다. 김나정은 지난해 11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김나정 측은 당시 마약 투약이 강제적으로 이뤄졌다고 주장하면서 관련 영상 등을 경찰에 제출했지만, 경찰은 마약이 강제적으로 투여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김나정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앞서 김나정은 지난해 11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필리핀 마닐라 체류 중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다”라며 “대사관 전화 좀 부탁드린다”라는 글을 게시한 바 있다. 그러면서 “제가 필리핀에서 마약 투약한 것을 자수한다”라며 “그것을 가지고 저의 과대망상으로 어떤 식으로도 죽어서 갈 것 같아 비행기 못 타겠다”라고 마약 투약 의혹을 불러일으키는 글을 남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생애 첫 우승컵을 손에 쥐었다. 토트넘 또한 17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바리아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브레넌 존슨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지난 2007-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1983-84시즌 이후 41년 만에 유로파리그 우승이다. 반면 맨유는 2020-21시즌에 이어서 또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고배를 마셨다. 맨유는 지금까지 총 3차례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올랐는데, 2016-17시즌에만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은 후반 교체 출전해 약 25분을 소화하며 생애 처음으로 우승컵에 입맞춤하는 감격을 누렸다. 손흥민은 우승이 확정되자 태극기를 들고 운동장을 누빈 뒤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 등 동료들과 포옹하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이후 활짝 웃는 얼굴로 시상대에 올라 우승 트로피를 번쩍 들어 올렸다. 2010년 함부르크(독일)에서 프로에 데뷔한 손흥민은 그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컵 등에서 3차례
아이돌 그룹 오메가엑스의 전 소속사 이사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이사 A 씨는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해당 회사 대표의 아내이기도 한 A 씨는 오메가엑스 멤버 6명을 강제추행(업무상위력등에의한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2023년 8월 멤버 총 11명 중 7명에게 고소당한 바 있다. 고소장에는 A 씨가 2022년 해외 투어 이동 경유지 및 서울 성동구 소재 전 소속사 회의실 등에서 일부 멤버들에게 원하지 않는 신체접촉을 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 씨는 오히려 자신이 오메가엑스 멤버 휘찬에게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고소해 해당 사건이 검찰에 송치되기도 했다. 휘찬 역시 A 씨를 강제추행으로 고소했으나 경찰은 이를 불송치했다. 더시사법률 최문정 기자 |뉴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을 앞둔 토트넘 손흥민이 생애 첫 우승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토트넘은 2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스타디움에서 2024-25 UEL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토트넘 주장인 손흥민은 결승전을 하루 앞둔 21일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 선수 대표로 참석했다. 그는 “올 시즌 리그 성적은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이다. 하지만 지금은 리그 성적이 중요하지 않다”라면서 “최악의 시즌을 트로피와 바꾸도록 하겠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손흥민의 말처럼 토트넘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종료까지 1경기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21패(11승 5무)를 기록하며 17위에 머물러 있다. 토트넘의 EPL 21패는 1992년 EPL 출범 후 단일 시즌 최다 패배다. 토트넘은 2008년 리그컵 정상에 오른 뒤 17년 동안 우승 트로피가 없고, 손흥민은 프로 데뷔 후 아직 클럽에서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2020-21시즌 리그컵 결승에 올랐지만 패배하면서 눈물을 흘린 바 있다. 손흥민은 “이번 결승전은 중
가수 김소유가 전 소속사 아랑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효력정지 소송에서 승소했다. 이로써 김소유는 독자활동이 가능해졌다 서울남부지방법원 제51민사부에 따르면 전 소속사 아랑엔터테인먼트 대표 A 씨를 상대로 김소유가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김소유의 승소 판결이 내려졌다. 재판부는 김소유가 주장한 전 소속사의 정산 누락, 초상권 무단 계약, 계약상 설명의무 불이행 등 사실을 인정했다. 이런 소속사의 귀책 사유로 인해 계약 당사자 간 신뢰관계가 무너졌고, 이로 인해 더 이상 정상적인 전속계약 관계가 유지되기 어렵다고 밝히며 이같이 판결했다. 김소유 법률대리인 태연법률사무소 김태연 변호사는 “재판부에서 본 사안을 면밀히 살펴 판단해 주신 것으로 보인다”라며 “본안 사건에서도 가처분 결정을 바탕으로 유의미한 판결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김소유는 지난해 12월 전 소속사 아랑엔터테인먼트 대표 A 씨를 상대로 초상권 무단 계약, 정산 누락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 한편 김소유는 2018년 '초생달'로 데뷔, TV조선 '미스트롯'에 출연해 최종 9위를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더시사법률 최문정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포워드 제일런 윌리엄스가 티셔츠를 잘못 입었다가 3500만 원의 벌금을 내게 됐다. NBA 사무국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욕설이 적힌 티셔츠를 입고 참석해 2만5000 달러(약 3500만 원) 징계를 받았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지난 19일 열린 2024-25 NBA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최종 7차전에서 덴버 너기츠를 125-93으로 이겼다. 윌리엄스도 24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경기 후 윌리엄스는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와 함께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는데, 복장이 문제였다. 그가 입은 하얀색 티셔츠에는 'F*** art let`s dance'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에 NBA 사무국은 윌리엄스에게 벌금 징계를 내렸다. 윌리엄스는 이번 시즌 평균 21.6점 5.3리바운드 5.1어시스트로 활약하며, 생애 첫 올스타로 뽑힌 바 있다. 한편 오클라호마시티는 21일부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상대로 7전 4선승제의 서부 콘퍼런스 결승을 치른다. 더시사법률 최문정 기자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시즌 13호 2루타를 터뜨리며 3경기 만에 안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2루타에 힘입은 1득점에 그치며 4연승에 실패했다. 이정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애슬레틱스전부터 2경기 연속 침묵하던 이정후는 시원한 2루타로 타격감을 회복하며 시즌 타율을 0.276로 유지했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는 캔자스시티에 1-3으로 졌고, 3경기에서 연승이 멈췄다. 시즌 성적은 28승 20패. 반면 2연승을 거둔 캔자스시티는 27승 22패가 됐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5위 크리스 부비치를 상대로 고전했다. 이정후 역시 막힌 혈을 뚫지 못했다. 그는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부비치와 7구 접전을 펼쳤으나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어 4회말 1사에서는 부비치의 초구 싱커를 잘 때렸지만, 2루 옆을 지키고 있던 유격수 바비 위트 주니어에 막혀 내야 땅볼에 그쳤다. 이정후는 6회말 2사에서 윌머 플로레스가 팀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상민이 아내와의 첫키스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20일 방송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환희와 린, 천록담이 게스트로 나와 큰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이상민은 아내와의 달달한 신혼생활을 공개한다. 녹화 당시 '새신랑' 이상민은 아내와 함께 어머니가 계신 추모 공원에 찾아간 사실을 털어놨다. 이상민은 “아내가 먼저 어머니께 ‘상민 오빠와 결혼할 거예요, 복 많이 주셔서 아이도 갖게 해주세요’라고 말해 뭉클했다”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에 탁재훈은 “어머니가 벌떡 일어나 며느리를 말리진 않으셨냐”고 되물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이상민은 무려 9년 만에 '무(無)뽀뽀' 상태에서 탈출했다며 아내와의 첫키스 스토리를 풀었다. 이상민은 “차에서 데이트하는데 내가 주저하는 게 느껴졌는지, 아내가 먼저 눈을 감으라고 했다”라며 “내가 뽀뽀를 당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돌싱포맨은 “지어낸 이야기 아니냐”라고 구시렁거리며 질투에 가득 찬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중 발라드를 넘어서 트로트 판까지 접수한 가수 환희와 린, 천록담(이정)이 돌싱포맨에 등장했다. 환희는 “과거 헤어지자는 여자친구를 붙잡으려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부르는 필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