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시사법률 김혜인 기자 | MBC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들이 지난해 세상을 떠난 故 오요안나(1996~2024)를 추모하며, 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배수연 전 MBC 기상캐스터는 2일 자신의 SNS에 "마음이 너무 아프다. MBC, 그것도 내가 몸담았던 기상팀에서 이런 안타까운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해 정말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애도의 뜻을 밝혔다. 그는 과거 MBC 기상캐스터로 활동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내가 MBC를 나오던 그때, 한낱 프리랜서 기상캐스터였던 내 목소리에 누구 하나 귀 기울여 주지 않았다. MBC. 보도국. 기상팀"이라며 조직 내 문제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제발 진상 조사를 철저히 해 누구도 억울함이 없도록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며 "오요안나 후배가 부디 그곳에서는 아프지 않기를"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같은 MBC 공채 기상캐스터 출신인 박은지도 SNS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 그는 "MBC 기상캐스터 출신으로서 너무 마음이 무겁다"며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담긴 기사를 공유했다. 이어 "언니도 7년이라는 그 모진 세월 참고 또 참고 버텨봐서 그 고통이 얼마나 무섭고 외로운지 안다. 도
더시사법률 김혜인 기자 | 가수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 출신 배우 서희원(쉬시위안)이 일본 여행 중 급성 폐렴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48세. 3일(현지시각) 대만 현지 매체 ET투데이와 중앙통신(CNA) 등에 따르면 서희원의 여동생 서희제(쉬시디) 측은 성명을 통해 “새해를 맞아 가족과 일본 여행을 떠났지만 언니가 독감과 폐렴으로 인해 불행히도 우리 곁을 떠났다”며 “항상 사랑할 것이며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서희원은 일본에서 독감 증세를 보였고, 이후 급성 폐렴으로 악화돼 끝내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건강이 좋지 않아 연예 활동을 사실상 중단한 상태였던 그는 예기치 않은 병세 악화로 유명을 달리했다. 대만 ‘꽃보다 남자’의 금잔디, 그리고 구준엽과의 재회 서희원은 2001년 대만판 꽃보다 남자(유성화원)에서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대만을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한국에서는 ‘대만 금잔디’로 불리며 사랑받았고 이후 천녀유혼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국민배우로 자리 잡았다. 2011년 중국인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었지만, 2021년 11월 이혼을 발표했다. 이후 과거
더시사법률 김혜인 기자 | 그룹 뉴진스 멤버들의 부모들이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 통보 이후 직접 SNS 계정을 개설해 입장을 밝히고, 뉴진스를 둘러싼 가짜뉴스에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31일 뉴진스 멤버들의 부모들은 인스타그램에 ‘진즈_피알’(@jeanz_pr)이라는 계정을 개설하고, “이 계정은 하이브와의 분쟁에서 멤버들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임시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부모들은 "그동안 멤버들의 이야기는 왜곡되거나 부정적인 틀 안에서 인용되지 않으면 소수의 기사로만 다뤄졌다"며 "반면 하이브와 어도어는 여러 언론사를 통해 사실 확인이나 반론 청구 없이 자신들의 입장만 반영된 기사를 무수히 배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가처분 소송을 앞두고 하이브와 어도어가 멤버들을 겨냥한 허위 기사를 유포하기 위해 '찌라시'를 기자들에게 돌리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해당 계정을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부모들은 “현재 멤버들의 유일한 대변인으로서 사실관계를 바로잡기 위한 소통 창구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팬들과 대중의 이해를 구했다. 앞서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 23일 자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jeanzforfree)을 통해 법
더시사법률 김혜인 기자 | 가수 김흥국이 지난해 무면허 운전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4일 MBN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지난해 8월, 김흥국에게 무면허 운전 혐의로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흥국은 지난해 4월 29일, 서울 강남에서 면허 없이 운전하다 불법 진로변경을 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이후 검찰은 5월 약식기소했고, 법원은 이를 확정했다. 김흥국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1997년 음주운전 뺑소니 사건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으며 연예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이후 라디오 방송으로 복귀한 그는 음주운전 추방 캠페인을 펼쳤지만, 2013년 다시 음주운전으로 면허정지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다. 가장 최근에는 2021년 서울 용산구 이촌동 사거리에서 불법 좌회전을 하다 오토바이와 충돌한 뒤 현장을 떠나 논란을 빚었다. 당시 김흥국 측은 "뺑소니가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경찰은 블랙박스와 CCTV 영상, 목격자 진술 등을 통해 도주 혐의를 인정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가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으며, 김흥국은 벌금 700만 원을 선고받았다.
더시사법률 김혜인 기자 | 배우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유영재가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선우은숙 측은 이번 판결을 “사법부의 상식 있는 판단”이라 평가하며 2차 가해를 중단해 줄 것을 호소했다. 선우은숙의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는 23일 공식 입장을 통해 “이번 판결이 우리 사회가 가족 내 성폭력 문제를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 변호사는 피해자들이 판결 이전까지 인터넷과 유튜브에서 지속적으로 모욕과 조롱, 명예훼손, 성적 비하를 당하며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겪었다고 전했다. 이어 “피해자들이 모든 것을 잃을 각오로 고소했지만 끝없는 악플과 모욕을 견디며 정신과 치료를 받는 상황”이라며 가해 댓글 및 허위 사실 유포 방송에 대해 1주일 내 삭제를 요청하고 이후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허용구)는 유영재에게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유영재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함께 아동·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 5년을 명령하며, 도망 우려가 있다
더시사법률 김혜인 기자 | 배우 김민희(42)가 연인 홍상수 감독(64)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7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김민희는 지난해 여름 자연 임신으로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가졌으며, 현재 임신 후기 상태로 올봄 출산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15일 산부인과를 함께 방문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임신설에 힘을 실었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인연을 맺은 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사랑하는 사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그러나 홍상수 감독은 여전히 법적 부부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김민희와는 사실혼 관계로만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는 9년째 지속되는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현재 두 사람은 경기도 하남시에 거주하며 비교적 소박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홍상수 감독은 과거 서울 압구정 자택을 떠나 김민희와 함께 새로운 거처를 마련했다. 지역 마트를 방문하거나 산부인과를 함께 찾는 등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모습이 종종 포착되곤 한다. 다만 홍상수 감독은 2016년 전 아내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으나, 2
더시사법률 김혜인 기자 | 동방신기 출신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를 협박해 8억 원이 넘는 금품을 갈취한 인터넷 방송 진행자(BJ) A씨가 징역 7년을 구형받았다. 의정부지법 제11형사부(오창섭 부장판사)는 1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 A씨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이날 "피고인은 SNS를 이용해 피해자를 협박하며 총 101회에 걸쳐 약 8억 4000만 원을 갈취했다"며 징역 7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는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김준수에게 금품을 요구하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A씨는 김씨와의 사적인 대화를 몰래 녹음한 뒤 이를 SNS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빼앗은 것으로 밝혀졌다. A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마약 대금을 마련하기 위해 어리석은 판단을 했다"며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변론했다. A씨 역시 법정에서 준비해온 반성문을 읽으며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피해를 끼친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 벌을 달게 받고 사회에 떳떳하게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A씨의 범행은 김준수 측이 "네일 아티스트인 줄 알고 만난 뒤 5년간 금품을
더시사법률 김혜인 기자 | AOA 출신 권민아가 피부과 상담실장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권민아는 1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래전부터 꿈꾸던 일을 이루기 위해 자격증 2개를 취득했다"며 "오는 3월 개업 예정인 대형 피부과에서 상담실장으로 일하게 됐다"고 밝혔다. 해당 피부과는 서울 시청역 인근에 위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좋은 장비를 갖춘 곳에서 고객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겠다"며 "필요하지 않은 시술이나 고가의 케어를 권유하지 않고, 고객들에게 적합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궁금한 점은 다이렉트 메시지(DM)로 문의해 달라"고 덧붙이며 적극적인 소통 의지를 내비쳤다. 권민아는 2012년 걸그룹 AOA로 데뷔해 '사뿐사뿐', '심쿵해'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으나, 2019년 팀을 탈퇴했다. 이후 그룹 활동 당시 리더였던 지민에게 오랜 기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하며 큰 논란을 일으켰다. 해당 사건은 지민의 팀 탈퇴와 AOA의 사실상 활동 중단으로 이어졌다. 새로운 꿈을 향한 그의 도전이 과거를 딛고 안정된 삶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더시사법률 김혜인 기자 | 배우이자 라디오 DJ로 활동 중인 주현영(28)이 쿠팡플레이 예능 프로그램 SNL 코리아에서 하차한 이유를 둘러싼 루머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치키차카’에 게재된 영상에서 주현영은 ‘SNL 코리아’ 하차 이유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영상 제목은 “주현영 취중진담. SNL 퇴사 이유부터 비하인드썰 개인기까지 털털 털고 감”으로, 이수지와의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수지는 “SNL에서 나간 이후 팬들이 정말 많이 그리워한다. 댓글에도 ‘주현영 왜 안 나와요’라는 반응이 많다”며 그를 향한 팬들의 아쉬움을 전했다. 이에 주현영은 “나도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주변에서도 직접 보내주기도 한다”고 답했다. 이어 주현영은 “하차 당시 제 입장을 담은 기사가 나갔지만 많은 분들이 그 사실을 잘 모르시는 것 같다”며 “제가 정리하자면 SNL을 떠나게 된 이유와 저의 상황은 이미 기사화되었다. 그것을 믿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일각에서는 주현영의 하차가 과거 김건희 여사를 패러디한 것 때문이라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일부 유튜버들은 주현영의 하차가 정치적 이유와 연관된 것 아니냐
더시사법률 김혜인 기자 기자 | 배우 이정재와 대상그룹 임세령 부회장이 카리브해 세인트바트 섬에서 다정한 해변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미국 파파라치 매체 ‘백그리드’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이정재와 임세령 부회장이 세인트바트 섬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정재는 흰색 반팔티와 체크무늬 반바지를 입고 있었고 임세령 부회장은 화이트 비키니 차림으로 이정재와 함께 휴식을 즐기고 있었다. 특히 이정재가 임세령의 모습을 핸드폰 카메라로 찍어주는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열애 사실을 인정한 뒤 공식 석상에 함께 등장하며 오랜 기간 변함없는 관계를 유지해왔다. 2021년에는 미국 ‘LACMA 아트+필름 갈라’ 행사에 동반 참석했고, 2022년에는 칸영화제와 에미상 시상식 일정에도 함께하는 등 공식 커플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파파라치 사진에 대해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임세령이 양자경을 닮았다", "왜 결혼하지 않는지 궁금하다" 등의 의견이 이어졌고 두 사람의 변함없는 애정에 응원의 메시지도 전해졌다. 한편, 이정재는 현재 미국에서 열리는 제82회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