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아이브(IVE)’ 멤버 장원영 등 유명인에 대한 허위·비방 영상을 제작해 수억원의 수익을 올린 유튜버에 대한 대법원 판단이 오는 29일 나온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유튜버 A씨에 대한 상고심 선고기일을 29일로 지정했다. A씨는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장원영을 포함한 유명인 7명에 대해 허위 내용을 담은 영상을 총 23차례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에 게시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해당 영상으로 월평균 1000만원가량, 총 2억 5000만원 상당의 광고 수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채널 구독자는 약 6만 명이었으며, 논란 이후 채널은 삭제됐다. A씨는 음성을 변조하고 편집을 반복하는 이른바 ‘짜깁기’ 방식으로 피해자들을 악의적으로 비방하는 자극적인 가짜 영상을 제작했으며, 여러 등급의 유료 회원제를 운영해 추가 수익을 얻은 것으로 파악됐다. 1심 재판부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 120시간과 함께 2억 1000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A씨는 이에 불복해 항소했지만 지난해 11월 항소심 재판부도 원심의
방송인 조세호가 넷플릭스 예능을 통해 활동 재개를 예고한 가운데, 그를 둘러싼 조직폭력배 연루 의혹을 제기한 폭로자가 연일 입장을 밝히고 있다. 지난 8일 폭로자 A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조세호와 관련해 나를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운을 뗐다. A씨는 “조세호는 대중의 신뢰와 영향력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공인”이라며 “오해를 살 수 있는 인간관계 자체를 관리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했다. 이어 “십수 년 전부터 이미 조폭과의 유착이 있었다”며 “같은 또래임에도 어린 나이에 수억 원대 외제차와 고가 시계를 착용했고, 그를 수행하는 조직원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유명인이 해당 사실을 인지하면서도 그 인물이 운영하는 사업체를 홍보하거나, 친구니까 명품 선물과 수억 원대 시계를 협찬받고, 고급 술집에서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에 이르는 접대를 받는 것이 과연 말이 되느냐"고 지적했다. A씨는 “정말 문제가 없었다면 방송에서 하차할 이유가 있었겠느냐”며 “고소를 언급했던 인물이 두바이로 떠난 시점과 조세호의 방송 복귀 시점이 맞물린 것도 단순한 우연으로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그 그러면서 "많은 사람이 욕을 하더라도 폭로를
트로트 가수 숙행을 둘러싼 상간 의혹이 확산되면서 법조계에서는 관련자들이 법적 책임을 피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논란은 지난달 29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제기됐다. 두 자녀를 둔 40대 여성이 남편의 외도를 제보하며, 남편이 유명 트로트 여가수와 동거 중이라는 주장과 함께 엘리베이터 안에서 남녀가 입을 맞추는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다. 방송에서는 실명이 언급되지 않았지만 온라인상에서 상간녀가 숙행이라는 추측이 확산됐고, 이후 숙행은 공식 입장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숙행 측은 상대 남성이 ”혼인 관계가 이미 파탄 나 법적 정리만 남았다“고 말해 이를 믿고 교제를 시작했으며,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인지한 뒤 즉시 관계를 정리하고 상대 배우자에게 사과했다고 밝혔다. 또 자필 편지를 통해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상간남으로 지목된 A씨는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를 통해 ”숙행은 내가 이미 이혼한 줄 알고 만난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제 말을 믿고 속은 것”이라는 취지의 해명을 내놨다. 다만 법조계에서는 이러한 해명만으로 법적 책임을 면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현행
가수 겸 배우 나나의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이다 구속된 A씨를 유치장에서 직접 만났다는 제보자의 목격담이 전해졌다. 지난 5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는 벌금형 미납으로 유치장에 수감돼 있던 중 나나의 자택 침입 사건으로 구속된 A씨와 같은 공간에 머물며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제보자에 따르면 A씨는 “경기 구리의 부유층이 사는 동네에서 강도 행각을 벌이다가 잡혀 왔다”며 “베란다로 들어가자 앞에 사람이 한 명 있었고(나나의 모친), 이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흉기를 떨어뜨렸다”고 말했다. 이어 “방에서 여자가 나오더니(나나) 그 흉기를 잡아 내 목을 찔렀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또 “상대방과 합의를 이야기하면서 ‘나도 보상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계좌번호와 이름, 전화번호를 모두 알려줬다”고 말했다고 제보자는 전했다. 이어 "(만약) 감옥에 가게 되면 자기도 잃을 게 없기 때문에 '맞고소해서 뭐라도 얻어내겠다' (얘기를 하면서) 사태에 대한 심각성은 느껴지지 않았고 계속 웃으면서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A씨는 지난해 나나의 자택에 침입해 모친을 위협하고 금품을 요구했으며, 이 과정에서 나나와 모친 모두 부상을
‘국민 배우’ 안성기가 향년 74세의 나이로 혈액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5일 영화계에 따르면 안성기는 이날 오전 9시 서울의 한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지난해 12월 30일 심정지 상태로 서울 순천향대병원 응급실에 이송된 뒤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안성기는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고 치료에 전념한 끝에 이듬해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이후 병이 재발해 투병을 이어왔다. 투병 중에도 그는 2022년 제12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과 2023년 제4회 4·19 민주평화상 시상식 등에 참석하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1952년 1월 1일 경상북도 대구에서 태어난 안성기는 1957년, 다섯 살의 나이에 영화 ‘황혼열차’를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김기영 감독의 ‘하녀’(1960)에 출연하며 어린 나이부터 연기 경력을 쌓았다. 성인 배우로 성장한 뒤에는 이장호 감독의 ‘바람불어 좋은 날’(1980),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1981), ‘어우동’(1985), ‘무릎과 무릎사이’(1984), ‘이장호의 외인구단’(1986), ‘겨울나그네’(1986), ‘기쁜 우리 젊은 날’(1987) 등으로 한국 영화사의 한 축을 담당
방송인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이 박나래가 이동 중인 차량 안에서 부적절한 행위를 해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며 노동청에 진정서를 제출한 사실이 알려졌다. 2일 채널A에 따르면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지난달 18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강남지청에 ‘직장 내 괴롭힘’을 주장하는 진정서를 접수했다. 진정서에는 박나래가 매니저가 운전하는 차량 뒷좌석에서 동승한 남성과 특정 행위를 해 근로자에게 정신적 고통을 줬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전 매니저들은 “운전석과 조수석에 탑승한 상태로 이동 중이었는데, 차량이라는 밀폐된 공간 특성상 상황을 피하거나 자리를 벗어날 수 없었다”며 “그럼에도 사용자의 지위를 이용해 원치 않는 상황을 시각·청각적으로 강제 인지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해당 행위가 단순한 사적 일탈이 아니라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 진정서에는 또 박나래가 해당 행위 도중 운전석 시트를 반복적으로 발로 차 교통사고로 이어질 뻔한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다는 주장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청은 이달 중 진정인들을 불러 사실관계를 조사할 방침이다. 조사 과정에서는 업무상 지위 관계가 존재했는지와 근무 환경을 악화시키
마약류 투약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가 검찰에 넘겨졌다. 황씨는 해외 도피 끝에 체포된 뒤 구속 상태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된다. 2일 경기 과천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황씨를 이날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구속 송치했다. 황씨는 안양동안경찰서 유치장에서 호송차를 타고 검찰청으로 이동했으며 이후 서울구치소에 수용될 예정이다. 황씨는 2023년 7월 서울 강남 일대에서 지인 2명에게 주사기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수사 결과 황씨는 수사선상에 오른 뒤 같은 해 12월 태국으로 출국해 도피했으며 여권이 무효 처리된 이후에는 캄보디아로 밀입국해 체류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황씨 측이 최근 자진 출석 의사를 밝히자 캄보디아로 출국해 지난달 24일 프놈펜 태초국제공항에서 귀국 항공편에 탑승한 황씨를 체포했다. 이후 26일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구속됐다. 황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연예 매체를 통해 제기된 해외 체류 중 마약 유통 가담이나 성매매 알선 의혹과 관련해 경찰은 추가 범죄 혐의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황씨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이자 가수
걸그룹 애프나나 측이 자택에 침입해 강도 범행을 저지른 남성으로부터 역고소를 당한 사실과 관련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나나의 소속사 써브라임은 2일 공식 입장을 내고 “강도상해 사건과 관련해 수사기관의 철저한 수사를 통해 가해자의 범죄 사실이 명확히 확인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흉기로 무장한 가해자의 범행 과정에서 나나와 가족은 심각한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입었고, 그 고통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며 “그럼에도 가해자는 반성 없이 나나 배우를 상대로 별건의 고소를 제기하는 등 피해자가 유명인이라는 점을 악용, 반인륜적인 행위로 2차 피해를 야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며 “본 사안과 관련해 가해자에 대해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나나는 지난해 11월 15일 새벽 경기 구리시 자택에 흉기를 소지한 30대 남성 A씨가 침입하는 사건을 겪었다. A씨는 나나와 모친을 위협하며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돼 구속됐다. 당시 나나 모녀는 A씨와 몸싸움을 벌여 제압한 뒤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이 과정에서의 대응이 정당방위에 해당한다
아파트 주민을 폭행해 시야장애를 입힌 래퍼 비프리(본명 최성호)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3부(이승한 부장판사)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최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검사와 피고인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최씨는 2024년 6월 18일 새벽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 앞에서 주민 A씨를 폭행해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최씨는 출입 차단기를 두고 경비원과 실랑이를 벌이던 중, 1층에 거주하던 A씨가 “새벽에 이렇게 시끄럽게 하면 어떡하느냐”고 항의하자 밖으로 불러내 얼굴 부위를 수차례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A씨는 우측 안구 시신경이 손상돼 시야장애 진단을 받았다. 1심 재판부는 “피해자에게 영구적 장애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상해를 입혔고, 피고인은 전과가 6회에 이르는 등 재범 위험성이 크다”며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피해자가 지속적으로 엄벌을 탄원한 점과 동종 범행으로 재판을 받던 중 다시 범행을 저지른 점도 불리한 양형 요소로 고려됐다. 다만 재판부는 검사가 적용한 중상해가 아닌 상해 혐의만을 인정했다. 병원 진단서 등을 종합할 때 일상생활에
검찰이 개그맨 이진호(39)의 불법 도박 혐의 사건과 관련해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경찰에 두 번째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여주지청은 지난 10월 말 이진호 씨의 불법 도박 혐의 사건에 대해 경기 양평경찰서에 보완 수사를 지시했다. 앞서 한 차례 보완 수사를 요구한 데 이어 두 번째다. 현행법상 검찰은 경찰이 송치한 사건의 수사가 미흡하다고 판단될 경우 기소 여부 판단에 필요한 추가 수사를 요구할 수 있다. 이번 보완 수사 역시 이진호 씨가 이용한 도박 사이트의 실체와 관련자 계좌, 자금 흐름 등에 대한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4월 이 씨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으나 서울중앙지검은 수사 기록을 검토한 뒤 도박 사이트 및 관련 계좌 추적이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보완 수사를 지시했다. 이에 강남경찰서는 약 5개월간 추가 수사를 진행한 뒤 지난 9월 이 씨를 다시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이후 이 씨의 주거지를 고려해 사건을 수원지검 여주지청으로 이송했고, 여주지청이 다시 한 번 보완 수사를 요구한 것이다. 검찰과 경찰은 모두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라며 구체적인 내용